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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벗어나기 day 27
생각을 하다가도 휴대폰이 하고 싶어 결국 전원을 켜본다.
그러면 생각하고 있던 모든 것도 다시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고
걱정하던 일들도 걱정이 없어진다.
나름 불안했던 마음이 괜찮아진다.
그러다 한꺼번에 불안이 덮쳐버리고 그 무게에 짓눌려 무기력함을 느낀다.
그래서 내 생각과 행동에 방해되는 휴대폰을 멀리 떨어뜨려 보려고 한다.
특히 그놈의 유튜브
정말 지독하게 따라다닌다.
만성 우울증인 나는 맑은 하늘을 좋아한다.이메일 : rlathdms97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