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3년 전, 최연 편집장님에게 문학 수업을 받을 때 “나중에 칼럼도 쓰시고, 이럴 수 있을 거예요.” 나는 그 말을 농담처럼 흘려 들었다. 정확히 1년 전, 동아시아 출판사의 김선형 편집장님을 처음 만났다. 다른 책 작업 중에 꼭 마약을 소재로 글을 쓰자고 했다. 긴가민가 하는 나를 데리고 편집장님이 하드캐리하셔서 나온 책이 <마약 하는 마음, 마약파는 사회>였다.
조선일보에 연재를 하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 나를 의사로 키워주신 교수님부터, 작가로 키워주신 최연 및 김선형 편집장님, 그리고 든든한 지원을 해주신 동아시아출판사 한성봉 대표님, 부족한 나에게 귀한 지면을 내어주신 조선일보 어수웅 부장님까지. 또한 부족한 글과 책, 그리고 영상에 일일이 댓글 달아주신 많은 분들이 있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최근 이런 저런 일로 간신히 소식 전합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더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