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올림픽 모토 아래 많은 이들이 1등을 하기 위해 도전할 것이다. 선수들은 기록을 위해 싸우고,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약물과 싸울 것이다.
그런데 진짜 약을 하면 효과가 있을까?
이에 대한 논문이 있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의 대표격인 테스토스테론을 600mg씩 매주 10번 투여했을 때이다. 테스토스테론은 남성 호르몬 결핍증 환자에게서 1000mg을 3개월에 한 번 사용한다. 이 실험은 단순 남성 호르몬 결핍증 환자에게 6배를 더 많이 사용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아도, 팔의 삼두근 면적이 12% 증가하고, 허벅지 사두근은 7%, 벤치프레스 무게는 9%, 스쿼트는 무려 13% 증가한 것이다. 이는 약을 하지 않고 일주일에 3회씩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경우보다 오히려 근육 면적을 키우는데 있어서는 더 효과가 있었다. 운동을 하면서 약까지 하면? 오마이갓. 약 없이 운동을 했을 때보다 2배 이상 효과가 있었다. 이 정도면 누구는 맨 주먹으로 싸우는데 약을 한 이는 너클 끼고 싸우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