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스타벅스
축하 시점 : 2주 전, 앱 푸쉬 알림
축하 방식 : tall 사이즈 음료 쿠폰, 가격 무관이라 이때를 노려 극강의 이득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글들도 있다. (못 먹던 거 이참에 먹어보는 느낌)
•올리브영
축하 시점 : 해당 월부터인데, 따로 알림이 오지는 않는다.
cj one 어플이 아닌 올리브영 자체 앱을 통해서만 진입 가능하다는 게 허들 포인트.
축하 방식 : 매장에 방문해서 직접 수령, 매달 선물이 바뀐다. 8월은 클렌징폼!
실물 제품이다 보니 한정 수량 선착순이라 월초에 가지 않으면 제품이 없어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잡지 부록 느낌도 난다. 이거 내부 구좌로 판매하고 있을 듯?
고객 입장에선 선물 받으러 간 김에 에어컨 바람도 맞고, 다른 제품도 둘러볼 것 같다.
(회원에게 올리브라고 칭하며 축하한다는 메세지와 포장도 신경 썼던데 받고 나면 사진 추가 예정)
•카카오톡
축하 시점 : 일주일 전부터 생일을 알리는 칸으로 넘어간다.
축하 방식 : 생일 당일에는 프로필 사진 주변으로 폭죽과 케이크가 나오고, 사람들한테 선물하기로 유도하는데 부담스럽다.
카카오톡이 생일자에게 생일 한정 활용 가능한 이모티콘 줘도 좋겠다.
그래 나 생일이야! 하는 느낌.. 축하에 답하기 좋은 표정과 문구들로, 일주일 정도만 기간 한정으로~ 작가들 별로 달마다 바뀌면 더 재미있을 듯? 이번 달엔 이거구나! 내 생일엔 뭘 줄까? 하는 기대감도 함께.
•네이버
축하 시점 : 당일
축하 방식 : 메인에서 내 이름을 부르며, 축하한다.
처음엔 모두한테 이렇게 보이는 줄 알고 기겁할 뻔
•메가박스
축하 시점 : 2주 전, 알림 안 오고 앱 내 쿠폰 창 진입하면 확인 가능
축하 방식 : 오리지널 팝콘 라지 쿠폰, vip에겐 러브 콤보 쿠폰
먹을 거 말고 영화 쿠폰을 주는 건 어떨까..? 크로스 셀링 유도하려는 걸텐데 애초에 팝콘을 안 먹는다면!
(cgv도 생일 팝콘 줬던 것 같은데 최근 2년 내로는 메가박스만 간 듯...)
•이외
삼성패션
축하 시점 : 해당 월 1일에 문자, 너무 일찍이라 나보다 더 신나 하는 기분! 귀엽기도 했다.
축하 방식 : 3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금액권
뭔가 할인 적은 거 같아서 안 쓸 거 같다.
아더에러
축하 시점 : 뜬금없이 20일 전은 뭐지? 문자
축하 방식 : 10% 할인, 성수 쇼룸을 구경하러 갈 때 필수로 가입시켜서 회원이 됐는데 축하해주니 홈페이지에 괜히 한 번 들어가게 됐다. 근데 딱히 사진 않을 듯.
아웃백
할인을 해주는데 자주 방문하는 곳이 아니다 보니, 방문 시 생일을 변경해 활용하라는 블로그 팁(?)이 있다.
번외)
회사 - 반차, 백화점 상품권, 네이버페이 포인트, 케이크, 꽃다발 받아본 듯
내가 사장이면 뭘 줄 수 있을까? 보너쓰?? +_+
내가 브랜드라면 언제 어떤 혜택을 줄 수 있을까?
나에게 주는 선물 리스트로 카테고리를 제안하고 할인을 하거나, 생일에만 살 수 있는 한정 제품을 팔면 어떨까? 좀 더 특별한 느낌! 나에게만 하는 말처럼!
축하하는 시점, 축하하는 방법이 다 달라 재미있다.
직접 방문하게 해서 다른 것도 둘러보게 한다는 점에서 올리브영이 가장 인상 깊고, 아직 축하가 오지 않은 브랜드가 있을까? 궁금해진다.
브랜드들이 개인 정보를 수집한다는 게 조심스러워지고, 거부감이 커지고 있지만서도 이왕 수집한 거라면 이런 식으로 잘 활용해서 보여준다면 오히려 얼른 먼저 정보를 주고 싶어 질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