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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워처스, <런던 프라이드>(2014)

‘어떤 영화, 진짜 이야기’ 87

by 송석주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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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라디오에서 소개할 영화는

매튜 워처스 감독의 <런던 프라이드>입니다.


영국의 마가렛 대처 집권 당시 큰 사회적 이슈였던 석탄노조의 장기 파업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때 성소수자 집단들이 석탄노조와 협력하고 연대하게 되는데, 이 영화는 바로 그 전후의 상황을 다루고 있죠.


유쾌하고 경쾌한 퀴어영화입니다. 진중한 문제를 무겁지 않게 다루는 연출력이 돋보입니다. 절대로 친해질 수 없을 것 같은 두 집단이 융화하면서 화학작용을 일으키는 데 이 영화의 묘미가 있습니다.


<런던 프라이드>에 관한 제 해설이 조금 더 궁금하시면,


1월 16일(일) 오후 6시 15분, TBN(강원) <달리는 라디오> - ‘어떤 영화, 진짜 이야기’(FM105.9)를 들어주세요. 구글 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TBN 교통방송’ 앱을 다운로드하면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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