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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래, 김정영 <미싱타는 여자들>(2022)

‘어떤 영화, 진짜 이야기’ 88

by 송석주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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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라디오에서 소개할 영화는

이혁래, 김정영 감독의 <미싱타는 여자들>입니다.


1970년대 평화시장 일대 봉제 공장에서 일했던 여공들이죠. 당시에는 ‘시다’라고 불렸는데, <미싱타는 여자들>은 바로 그 시다들의 애환을 다루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를 외치며 국가와 산업의 발전을 위해 희생해야 했던 당시 노동자들의 열악했던 근무 환경을 엿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산업화 시절의 어두운 이면과 박정희 독재 정권 시절의 노동자 탄압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고요.


<미싱타는 여자들>에 관한 제 해설이 조금 더 궁금하시면,


1월 23일(일) 오후 6시 15분, TBN(강원) <달리는 라디오> - ‘어떤 영화, 진짜 이야기’(FM105.9)를 들어주세요. 구글 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TBN 교통방송’ 앱을 다운로드하면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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