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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주 영화 평론가와 함께 ‘공간’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봉준호 감독의 영화를 파헤쳐 봅니다. <기생충>(2019)의 반지하 방과 <괴물>(2006)의 한강 다리 밑으로 대표 되는 수직적 공간, <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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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화평론가 송석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