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렇게 우울한 기분을 남편에게 위로받고 난 밤새 좋은 꿈을 꿨다고 한다. 난 기억이 안 나지만. 남편이 말하길 자는 내내 계속 깔깔거리며 웃었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무슨 재미있는 꿈을 꿨냐며 그 따뜻하고 예쁜 미소를 보낸다. 아마 남편이 꿈에서도 날 웃게 하지 않았을까 싶다. 외롭고 힘들 때 위로받는 곳은 단 하나, 남편뿐이다. 가족, 친구, 쇼핑ᆢ 더 이상 아무것도 날 위로하지 못한다. 남편한테 계속 의지하는 내가 불안하기도 하지만ᆢ 어떤 삶을 살 것이냐고 묻는다면, 선뜻 대답하기 어렵지만 일부 남편의 성공과 성장을 돕는 삶을 선택하는 건 확실하다.
따뜻하고 사랑 많은 남편을 주셔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