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먼 이야기가 된 누구나 공유하는 해외 쇼핑 리스트가 있었다
일본 동전파스 곤약젤리
홍콩 제니쿠키
대만 망고젤리 누가크래커
독일 발포 비타민 카밀 핸드크림
등등
파리하면 유리아쥬 립밤이다
이건 특별히 사는 장소까지 정해져 있다
몽쥬 약국
한국 사람들이 하도 많이 와서 한국인 직원까지 고용하고 있다
이 립밤이 머가 그리 좋길래 사람들이 찾는 것일까
나의 입술에 삶의 단계가 있다면 이 립밤을 만나기 전과 후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입술에 립밤을 바르지 않으면 너무 건조하다
립밤 없는 겨울은 상상할 수 없다
각질이 마구 일어나서 립스틱은 꿈도 못 꾼다
그 어떤 브랜드의 립밤을 발라도 별로 효과가 없었다
이 아이를 만나기 전 함께해 온 립 에센스가 있었으나 이 아이를 만나고 이별하게 되었다
이 제품은 참 좋다
촉촉한 입술로 탈바꿈해준다
무향이고 산뜻하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세트로 사면 좀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촉촉하게 유지해주면서 그 위에 립스틱을 발라도 밀리거나 번지지 않는다
언제나 함께 할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