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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슬기로운 생활 Jun 02. 2024

Build the Life You Want

by Arthur C. Brooks and Oprah Winfrey

Build the Life You Want

by Arthur C. Brooks and Oparah Winfrey


한국에는 아직 번역되어 있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매체에서 소개하는 핫한 책이라고 한다.


오프라 윈프리와 하버드에서 행복에 관한 강연을 하는(하버드에는 참 다양한 주제를 가진 수업이 많은 것 같다)  알써 교수가 공저자로 책을 출판했다.


주제는 행복에 관하여.


부제가

The Art and Science of Getting Happier


직업이 교수이다 보니 아무래도 알써 교수는 다양한 연구를 주제로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 책과 동시에 불변의 법칙(Same as Ever)을 동시에 읽었더니 이 책이 굉장히 지루하게 느껴졌다.


연구들을 다양하게 소개하는 것은 좋지만 스토리텔링이 좀 약했던 것 같다.


그래서 독서모임 책이 아니었다면 난 아마 이 책을 끝까지 읽지 않았을 것 같다.


행복은 자신이 그 상황에서 어떤 태도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 (많은 책에서도 이야기되고 있는 내용)


이 책만의 흥미로원던 내용은 사람을 자신의 성향에 따라 Cheerleader, Mad scientist, Judge, Poet으로 나누어서 파악할 수 있었던 것.


행복을 위해서는 가족, 우정, 직장, 신앙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워커홀릭이 우울증의 증상일 수도 있다는 것.

사람이 우울하게 되면 오히려 더 일에 몰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는 열심히 일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기도 하지만.

실은 그것이 우울하기 때문에 무언가 현실 도피 또는 회피의 방법으로 일에 더 몰입하고(때로는 몸을 갈아 넣어) 집중에서 일을 할 수도 있다는 것.

따라서 자신의 마음 상태를 읽어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차 했던 부분이다.

실제로 우리는 힘든 상황에 맞닥뜨릴 때 그 일을 해결하기보다는 일단 할 수 있는 일부터 하자는 마음으로 다른 일을 우선 처리하고 그 감정이나 상황을 대면하지 않으려고 할 때가 있다.

워커홀릭이 되기 전에 왜 일을 하려고 하는지도 생각해 볼 가치가 있을 것 같다.


The great irony is that by trying to be special, we end up reducing ourselves to a single quality and turning ourselves into cogs in a machine of our own making. In the famous Greek myth, Narcissus fell in love not with himself, but with the image of himself. And so it is when we professionally self-objectify: we learn to love the image of our successful selves, not ourselves as we truly are in life.

 Don't make this mistake. You are not your job, and we are not ours. Take your eyes off the distorted reflection, and have the courage to experience your full life and true self.


유일하게 표시했던 부분.


가장 큰 아이러니는 특별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우리는 우리 자신을 하나의 자질로만 축소시켜 버리고 우리가 만드는 기계의 톱니로 만들어버리고 한다. 유명한 그리스 신화에서 나르시스는 그 자신과 사랑에 빠진 것이 아니라 그가 만든 이미지와 사랑에 빠진다. 우리가 전문적인 사람으로 객관화해 버릴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의 성공적인 이미지를 사랑하게 된다. 삶 속에서 진정한 우리 자신의 모습이 아닌.

 실수하지 말자. 당신은 당신의 직업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의 것이 아니다. 왜곡된 모습에서 눈을 떼고 용기를 갖고 당신의 온전한 삶과 진정한 자신을 경험하라.


지극히 주관적인 평점: 5점 만점에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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