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은 프랑스의 국민 베이커리다.
파리에 가도 리옹에 가도 PAUL 빵집을 볼 수 있다.
안시(Annecy)에도 있었다.
프랑스 사람들이 은퇴하고 살고 싶어 하는 도시 1위인 안시.
프랑스 동남부 오베르뉴-론-알프(Auvergne‑Rhône‑Alpes) 지역, 오트-사부아(Haute‑Savoie) 주의 주도 도시로 제네바(Geneva)에서 남쪽으로 약 35km, 안시 호수 북쪽 끝에 자리 잡아 “프렌치 알프스의 진주(Pearl of the French Alps)”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14세기 성채를 중심으로 운하가 흐르는 구시가지는 베네치아를 닮아 “알프스의 베네치아(Venice of the Alps)”로도 불린다.
이 구시가지를 걷다 이 PAUL을 발견했다. 너무 예쁘잖아!
안시의 건물에는 곳곳에 꽃들이 있었다. 꽃들과 잘 어울리는 도시였다.
맙소사 빵집을 이렇게 꽃으로 꾸밀 수가 있다니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으로 남겼다.
저게 다 생화일까 싶어서 가까이 다가가봤는 데 생화는 아니었다. 조화였다. 조화여야 오래가긴 할 테니까. 구글 지도에 검색해 보면 꽃으로 장식되지 않은 PAUL도 있는 걸 보면 상시 장식은 아니고 계절성인 것 같다.
베이커리의 외관까지 이렇게 꾸미는 프랑스 감성. 너무 좋다.
운하 옆에 있는 것도 너무 멋진데 이렇게 예쁜 색감의 꽃과 함께라니 꽃의 색깔들도 운하나 건물과 너무 잘 어울리는 색이다. 이렇게 PAUL은 나의 시각을 만족시켜 줬다.
7 bis Rue de la République, 74000 Anne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