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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비키친 Jan 28. 2019

꼬막삶는법, 꼬막비빔밥 레시피

겨울철 제철 음식 중 하나가 꼬막인데요

꼬막 좋아하시나요? 저는 누가 매일 해줬으면 좋겠어요

갓 삶은 꼬막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고~ 양념 올려서도 먹어도 맛있고 정말 꼬막이 들어간 음식은 너무 맛있는 것 같은데요

손질하기가 귀찮아서 귀찮긴 하지만 그래도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꼬막 손질만 잘하면 쉽게 만들 수 있으니 꼭 만들어보세요!

재료 : 꼬막 1kg, 쪽파 3개, 풋고추 2개, 청양고추 1개, 마늘 5알, 간장(3.5), 고춧가루(1), 매실진액(1), 통깨(2), 들기름(2), 공깃밥 2공기

재료는 간단해요

꼬막 1킬로인데 많이 들어가도 상관없어요

좋아하면 더 많이 넣으셔도 됩니다

해감을 보통 해서 오던데 혹시나 모르니 보관할 때 굵은소금을 넣고 해감을 해줬어요

검정 봉지를 씌우면 더 잘된다고 하던데 보통 저는 소금 넣고 하니 거의 해감이 잘 되었어요 

해감이 어느 정도 되었다면 깨끗이 씻어줘야겠죠?

흐르는 물에서 더러운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꼼꼼하게 세척해줘야 해요

이 과정이 너무 힘들긴 해요 ㅠㅠ 하지만 더러운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깨끗이 닦아주었어요 

이렇게 닦은 꼬막~ 싱싱함이 느껴지나요?

이제 삶아야겠죠? 꼬막삶는법은 간단해요

이렇게 커다란 냄비에 물을 넣고 팔팔 끓으면 넣어줍니다 

그다음 청주 1스푼을 넣어줍니다 청주가 없으면 소주도 가능해요 

혹시라도 모를 비린내를 잡아주는데요

여기서 스푼으로 한 방향으로 아래 보이는 것처럼 저어줍니다

대략 넣고 난 뒤 2분 정도 삶으면 입을 벌리는데 이러면 다 삶아진 것이랍니다 

다 삶아진 꼬막이랍니다

이제  두 번째의 난관 ㅠㅠ 꼬막을 까야죠~

음악을 틀어놓고 신나게 열심히 까야죠~ 누가 까줬으면 할 때가 많아요 ㅠ

까는 법은 간단해요 입이 벌려져 있으면 스푼으로 이렇게 살짝 까서 사용하면 되고요

삶을 때 국물은 버리지 않고 이렇게 다 깐 꼬막을 마지막으로 헹굴 때 사용하면 됩니다

그냥 수돗물로 헹구면 꼬막의 맛있는 국물이라고 해야 하나 그것이 다 씻겨서 맛이 없어지는데 마지막으로 이렇게 데친 물로 헹궈주면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1킬로를 깐 꼬막입니다 대략 340g 정도 무게가 나왔어요

정말 손이 많이 가서 항상 하면서 느끼는 것은 누가 꼬막 좀 삶아서 이렇게 만들어주면 좋겠어요

냉동된 제품도 팔긴 하지만 바로 삶아서 만들어야지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번거롭지만 집에서 만드는 것 같아요 

이제 꼬막 비빔밥에 들어갈 재료들을 준비하는데요

꼬막만 있다면 재료는 그리 어렵지 않아요 

꼬막 1kg를 사용했을 때 분량인데

대략 꼬막은 330g 정도였어요

쪽파 3개, 풋고추 2개, 청양고추 1개, 마늘 5알, 간장 3.5스푼, 고춧가루 1스푼, 매실진액 1스푼, 통깨 2스푼, 들기름 2스푼, 공깃밥 2공기를 사용했어요

이건 대략 양념인데요

밥을 좀 더 비벼야지 하면 간장을 더 넣어도 되고요

양념에 따라서 밥을 비비는 양은 더 추가도 가능하고 간장은 여기서 가감하시면 될 것 같아요

고추는 청양고추와 풋고추를 섞어서 사용했는데 매운맛을 좋아하신다면 고추 대신 청양고추를 사용하면 되고요

마늘은 5일 정도 다지지 않고 듬성듬성 사용했어요 

마늘 씹히는 식감이 싫으면 다져서 사용하세요!

그리고 쪽파 3개를 잘게 썰어줍니다

제가 엄지네에 먹어보았을 때 들기름 향이 진하게 났는데 엄지네처럼 드시고 싶다면 들기름을 듬뿍 넣는 것이 좋아요

2스푼 정도가 적당하던데~ 취향껏 들기름 양을 조절해줍니다 


간장 3.5스푼, 고춧가루 1스푼, 매실진액 1스푼을 넣고 꼬막 비빔밥 양념장을 만들어주어요 

고추와 쪽파 자른 것을 2/3 정도 넣어서 잘 버무려줍니다 1/3은 나중에 접시에 담았을 때 살짝 올려줄 거랍니다

꼬막을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여기다 들기름 2스푼과 통깨 2스푼을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그리고 1/3을 접시에 담아준 후 밥을 넣고 비벼줍니다 

밥의 양은 간을 보면서 조절해줍니다 

그리고 난 뒤 이렇게 밥을 올려준 후 고추와 쪽파 남은 것을 솔솔 뿌려주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엄지네에서 먹으면 굉장히 비싸지만 요즘 제철이라 만 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할까요

꼬막 삶는 법과 손질하는 법이 귀찮긴 하지만 맛있어서 요즘 자주 해먹고 있어요

그리 양념장도 만드는 법이 어렵지 않아서 자주 만들 수 있다고 할까~ 아무튼 집에서도 별다른 재료 많이 넣지 않고 만들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아삭아삭 씹히는 고추가 별미기도 하고 고소한 들기름의 향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어요

들기름이 싫으면 들기름 대신 참기름을 넣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사진 레시피가 부족하다면 아래의 영상 레시피로 자세히 만들어보세요~

초보자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다른 반찬 필요 없고 요것만 만들어도 참 맛있거든요^^

3월까지는 제철음식이라고 하니 꼭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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