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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테이시 Jul 28. 2019

부자가 보낸 편지

by 혼다 켄

  '부자가 보낸 편지'와 '부자의 그릇' 2권의 책이 나에게 준 건 돈에 대한 가르침뿐만은 아니었다. 픽션 글에 대한 강한 편견이 있던 나에게 이런 픽션이라면 써봐도 좋겠다는 한 가닥의 길을 열어준 책이기도 했다.


돈 보다 위대한 유산


어른들이 보면, 픽 비웃고 말아 버린 부제일지도 모르겠다. 요즘이 더 그런 건지, 어른이 되면 다 그런 건지. 무엇보다 돈이 더 중요한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된다. 그렇기에 사람을 속이는 일도 죄책 감 없이 없어져 버리는 시대. 우리는 그곳에 살고 있다. 이 책의 시작은 이러하다.



종종 우리나라의 뉴스에는 유산 상속 다툼이 보도된다. 그럴 때마다 많은 사람들은 차라리 감사한다.

형제끼리 싸울 재산이 없는 부모님께. 그만큼, 많이들 부모님 돈이 내 돈이라고 오해를 하는 세상이다.

그런데, 이 글의 할아버지는 멋지게 한 마디로 정리하신다.


"용서하길 바란다."


그 뒤, 이 편지를 받은 주인공 케이는 할아버지가 남긴 9개의 편지를 읽어보게 된다.  한 번에 9개를 다 읽어 보게 되는 것이 아닌 1개의 편지를 읽고 그것에 따른 행동을 불러일으킨 다음, 다음 목적지로 가서 다음 편지를 읽기 때문에 여행의 형식을 취하고 있기도 하다.


<첫 번째 편지: 우연: synchronicity>


"이 세상에 우연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의미가 있다. 그리고 그 일은 나를 행복하게 해 주기 위해 일어난다."

"우연을 가장한 필연을 영어로는 싱크로니 시티라고 부른단다. 그것을 발견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해. "


<두 번째 편지: 결단: Decision>


"성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합니까? 그럴 때마다 나는 '결단'이라고 대답했지."

"결단에는 재능도 돈도 시간도 전혀 필요 없단다. 믿지 못하겠지만 결단을 내린 순간 미래는 탄생한다.
인생은 딱 결단을 내린 만큼 재밌어지겠지. "


"최고의 미래는 항상 더 높은 차원에 있단다. "

"결정한 것은 종이에 적어야 실현된다. 중요한 결정에 대해서는 특히 그렇단다. "

"결단을 내리면 분명 무언가가 일어날 거다."

"오늘은 무엇을 결정했나?"

"고민되면 힘든 쪽으로 가라"


<세 번째 편지: 직감: Intuition>


"이성적으로 잘 모를 때는 용기를 가지고 몸과 마음이 보내는 직감에 인생을 맡겨보렴.

어쨌든 직감을 르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단다."

"직감은 가슴이 보내는 정보의 '파도'야. 직감이 왔을 때는 대담하게 행동해야 해.

멋진 '서퍼'처럼 파도를 즐겨야 하는 거지."

"너도 결단을 내릴 때는 '직감'을 사용해 보렴. 그러면 자연히 결단과 행동이 빨라지기 때문에 남들보다 크게 성공할 수 있게 된단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재능이 있어서 성공하는 게 아니야.

남들이 고민할 시간에 세배 이상  많이 도전하지."

"사람들은 모두 다 정보를 받고 있어. 하지만 그것을 직감이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것뿐이지."


<네 번째 편지: 행동: Action>


"행동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미래의 불편함을 막기 위해 마지못해 하는 행동(부정적인 행동 에너지). 현재를 즐기면서 신나게 하는 행동(긍정적인 행동 에너지)."

"인생은 크게 두 가지 종류밖에 없단다. 많이 경험하는 인생과 조금 경험하는 인생이지.

안전만 생각하면 재미없는 인생을 살게 될 거다."

"살아 있는 것. 그것은 숨 쉬는 것이 아니다. 활동하는 것이다."



<다섯 번째 편지: 돈: Money>


"돈을 잃는 것은 사소한 것이고, 명예를 잃는 것은 중대한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잃는 것은 전부를 잃는 것이다."

"돈은 선악을 구별하지 못해. 그저 강한 힘에만 이끌릴 뿐이지. 좋은 사람이 부자가 되면 돈은 좋은 힘이 되고, 나쁜 사람이 부자가 되면 돈은 나쁜 힘이 돼."

"돈이라는 것은 신뢰해야 그 효력이 발휘된단다. "

"돈에 방해받지 않는 인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어."

"돈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돈과 행복은 관계없다 는 사실을 알아야 해."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 돈을 갖게 되면 자신이 대단해졌다고 착각을 하게 돼. "

"스스로 돈 버는 힘을 기르지 않으면 (시스템에) 잡아먹힐 가능성이 크지."

"자신의 그릇보다 큰돈을 갖게 되면 사람은 불행에 빠지게 되어 있어."

"그 크기를 아는 방법은 간단하단다. 어느 금액을 벌거나 쓸 때 그것에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는지 보면 되는 거야. 그 금액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아직 자기 그릇이 작은 거지."


"인생의 기회는 멀리 있지 않아.

항상 반경 3미터 내에 있지."



<여섯 번째 편지: 일: Work>



"그러나 천직을 찾는 길은 인생을 찾는 길이 되기도 해. "



<일곱 번째 편지: 실패: Failure>


"많이 도전했으니까 많이 실패했다."

"야구에서도 타율이 30 퍼센트가 넘는 사람을 강타자라고 부른단다. 반대로 말하면 열 번 중에 일곱 번 실패해도 성공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뜻이야."


"아무것도 행동하지 않았을 때 보다 실패했을 때가 훨씬 더 성공에 가까워진단다."

"괴로워해도 좋아. 하지만 실패해도 행동을 멈춰서는 안 돼."

"나도 사업에서는 성공했지만,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가족관계에서는 실패했단다.

그래서 내 삶은 빛 좋은 개살구 같았지."

"인생의 목적은 나를 이용해서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


<여덜번째 편지: 인간관계: Relationships>


"사람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것은 내 평생의 바람이었다. "

"행복은 획득하거나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거야."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것은 '감정'이기 때문이지."


<아홉 번째 편지: 운명: Destiny>



"우리에게는 인생을 바꿀 선택지가 매일 주어진단다."

"인생을 바꿔주는 것은 언제나 사람이다."









진정한 부자는 여러 면에서 부자라는 생각이 든다.

마음에서 여유에서 씀씀이에서 다른 사람과 사회까지 돌아보는 부자.

이 책에서 인생 전반에 대한 태도를 체크했다면, 다음 책 소개 글에서는 부자의 그릇이라는 책을 이어가 보려고 한다.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면 이 책들은 읽어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새벽 4시, 이미 오늘을 시작했으니,

오늘을 바꿀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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