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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01월 3주차
위클리 미국 증시

by 실무C

목차

1. S&P500, Nasdaq COT 보고서결과

2. 최근 1주일 개별 주식, ETF 상승/하락률


1. S&P500, Nasdaq COT 보고서결과

25년 01월 14일(화) 기준 전 세계 큰 손 연기금과 헤지펀드의 선물 포지션이 공개됐습니다.


S&P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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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et Manager/Institutional (전 세계 연기금 등 가장 큰 손)

25년 01월 14일(화) 포지션 : 롱 43,557 감소 / 숏 23,234 증가

25년 01월 07일(화) 포지션 : 롱 619 감소 / 숏 8,952 감소


Leveraged Funds (헤지펀드)

25년 01월 14일(화) 포지션 : 롱 901 증가 / 숏 39,169 감소

25년 01월 07일(화) 포지션 : 롱 2,075 감소 / 숏 13,004 증가


S&P500 Flipcharts

스크린샷 2025-01-18 오전 6.10.16.png 초록색 선 = 연기금, 파란색 선 = 헤지펀드

*필자의 관점

연기금은 지난 주 1주일 간만 관망하는 포지션이었고, 다시 S&P500 롱 포지션을 줄이고 숏 포지션을 늘렸습니다. 사실 상 지난 주 포지션 물량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약 1달 동안 하방에 베팅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 차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추세가 꺾이는 갈림길에 서있는 상황입니다. 14일(화)를 기준으로 하락하다가 최근 수~금 사이에 반등을 했지만 전고점은 회복하지 못 한 상황입니다.

인플레이션이 높아졌다. 낮아졌다 판단할 수 있는 소식이 들리는 족족 시장이 출렁이고 있어서, 갈피를 못 잡고 있는 느낌입니다. 또한 트럼프 취임식을 앞두고 리스크를 줄이려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반등을 한 이유는 다음 주 COT 보고서를 보면 추측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개인적으로 S&P500 투자는 홀딩할 것 같습니다.


Nasdaq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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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et Manager/Institutional (전 세계 연기금 등 가장 큰 손)

25년 01월 14일(화) 포지션 : 롱 3,214 증가 / 숏 2,946 증가

25년 01월 07일(화) 포지션 : 롱 1,650 감소 / 숏 2,010 증가


Leveraged Funds (헤지펀드)

25년 01월 14일(화) 포지션 : 6,068 증가 / 숏 5,258 증가

25년 01월 07일(화) 포지션 : 롱 3,524 감소 / 숏 4,318 증가


Nasdaq 100 Flipcharts

스크린샷 2025-01-18 오전 6.10.29.png 초록색 선 = 연기금, 파란색 선 = 헤지펀드

*필자의 관점

나스닥은 연기금, 헤지펀드 포지션만 보면 롱으로 전환 아닌가 라고 볼 수 있지만, 제가 볼 때는 뚜렷한 신호는 없고 오히려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 손 바뀜 혹은 포지션의 모호함으로 양패 구상이 될 것 같습니다.

M7 주식에 대한 쏠림이 여전히 유효한대다가 시장은 소위 빅스피커(젠슨 황, 주커버그 등)의 말 한 마디로 출렁이고 있는 상황이라, 코스콜라니의 책을 참고해서 말씀드리면 지금 시점은 하락기 초입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하락기 초입에는 소위 밈 주식처럼 미래의 기대감 (ex. 양자 컴퓨터)을 현재로 가져와서 불확실한 실체에 기대어 매매를 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매우 커집니다. 결국 그 거품은 빠지고 시장에는 공포가 물들면서 하락하게 되는 것이죠.

물론 미국 시장의 성장 지표는 우려할 정도는 아닙니다만, 그와 별개로 지금 시장은 꽂히는 테마가 있으면 개별주 기준으로 위로 30%, 아래로 30% 이상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모습이 종종 나옵니다. 이 현상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달려있지만, 제 관점에서는 시장에 너무 돈이 많은 상태인데 마땅한 투자처가 없기 때문에 일말의 기대감을 보이는 섹터나 기업에 다 같이 달려들어서 돈을 뿌리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2. 최근 1주일 개별 주식, ETF 상승/하락률

개별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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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라이 릴리 (LLY)는 2025년 실적 가이던스가 시장의 기도보다 낮게 나오면서 크게 조정 받았습니다.

- 은행 관련 주식은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반등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저는 지역은행 ETF (KRE)를 들고 있는데, 마이너스에 몇 주간 머물고 있었다가 플러스로 전환됐습니다.

- TSMC 4분기 실적과 올해 1분기 가이던스가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 받으면서 반도체 섹터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UNH)는 가이던스가 기대에 못 미치며 하락을 했습니다. CEO 총격 사건 이후로 악재가 쌓이는 것 같아 앞으로의 주가는 신임 CEO의 역량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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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관점

- 비트코인은 트럼트 취임식을 앞두고 하락/상승을 반복하고 있는데 9만~10만 달러 사이에 갇혀 있는 것으로 보아 명확한 신호를 알 수 있는 소식 (ex. 미국의 전략적 투자자산으로 인정)이 들리지 않을 때까지는, 계속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 인플레이션 지표들이 생각보다 좋게 나와 XLF와 KRE 같이 금융 관련 ETF 퍼포먼스가 상대적으로 좋고, 미국 채권 ETF (TLT, TMF) 등도 반등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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