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AI와 기업 경쟁력>, 인공지능총서
"AI는 인간이 남긴 기록을 학습하고 추론하므로 세상에 발생하지 않았던 일을 상상하지는 못한다. 테슬라와 스페이스 X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우주 로켓 시장을 개척하면서 질문을 던졌다. ‘로켓을 재활용할 수는 없을까?’. 그때까지 로켓은 일회성 소모품이었다. 엔지니어들은 난색을 표했지만 결국 로켓을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냈다. 덕분에 우주선 발사 비용이 17분의 1로 줄었고 스페이스 X는 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출처: <AI와 기업 경쟁력>
AI는 귀납적으로 패턴을 찾고 이 패턴에 따라 추론을 한다. 고흐의 작화 패턴을 흉내 내면 창의적일까? 확률이 높은 쪽만 선택하는데 혁신이 일어날까?
창의성은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것들을 연결하는 능력이다. 1961년에 미국 대통령 케네디가 10년 내 달에 사람을 보내겠다고 공언했다. 우주선을 만드는 과정에 온갖 문제들이 발생했다. 그중 하나가 우주선 밖에 전구를 다는 일이었다(우주선 주변을 밝혀야 하니까). 우주선 발사 때 발생하는 고온과 충격을 전구가 견디지 못해 자꾸 깨졌다. 미국 과학자들은 자존심을 버리고 소련 출신 과학자에게 방법을 물었다. 소련 출신 과학자가 낸 답은? 실리콘으로 만들면 되지.
전구를 유리로 만드는 이유는 전구 안이 진공 상태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기가 없는 우주 공간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 미국 과학자들은 '전구는 유리'라는 패턴에 갇혀있었던 것이다.
"인류의 도약은 과거를 답습하는 확률 게임을 극복했을 때 이뤄졌다."
(출처: <AI와 기업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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