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AI와 기업 경쟁력>, 인공지능총서
"AI 운영 혁신은 특정한 작업 단위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전후의 워크플로우(Workflow)를 고려할 때 가능하다. 유통의 경우라면, 주문 접수부터 출고까지의 목표 시간, 주문량 예측에 따른 재고 확보 주기, 물류센터 내 로봇의 최적 동선과 같은 업무 흐름과 규칙 속에서 AI가 일익을 담당하게 하며 상품의 최종 도착 시간을 준수하고 최소 폐기율을 유지하는 것이다."
출처: <AI와 기업 경쟁력>
BMW는 입찰을 지원하는 AI 시스템을 만들었다. AI는 입찰 관련 서류 초안을 금방 만들어주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생산성 향상이 제한적이었다. 왜? 입찰 과정에서 병목은 주로 구매 요청 부서와 구매 담당 부서 간의 커뮤니케이션에서 발생한다. 구매 필요한 게 있으면 미리 언질을 줘야 준비를 하죠. 이렇게 막판에 닦달한다고 기한 내에 해드릴 수는 없어요. 우리가 요청한 게 언제인데 감감무소식인가요? 내부 검토 중인데 컴플라이언스팀에서 답이 늦네요. 등등등. 그래서 설루션은? BMW는 AI 시스템에 채팅 기능을 넣었다. 간편히 물어보고 답하고 정보를 공유하게 했다. 입찰 전체 과정의 효율이 쑥 올랐다.
AI가 서류 초안을 작성하는 것은 단위업무에 초점이 있고, 채팅 기능은 프로세스에 초점이 있다. 입찰의 시작과 끝까지의 흐름, 그 과정에서의 규칙(이럴 때는 이렇게, 저럴 때는 저렇게), 역할과 책임(어느 부서 누가 이 일을 하는지, AI가 할 일은 무엇이고 사람이 할 일은 무엇인지)을 들여다보고 문제점을 짚어내야 비로소 혁신이 이루어진다.
PI, BPR 등으로 불리는 프로세스의 혁신은 AI 시대에 여전히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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