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날리는 밤안개 속 네 모습이 보이고
달빛 아래 피어나는 그리움이 깊어져
혼자서 걷는 거리에 네 향기가 남아서
떨어지는 이슬처럼 내 맘에 스며드네
창가에 비친 별빛이 너를 닮았는지
손 뻗어 잡으려 해도 허공을 맴도네
시간이 멈춘듯한 이 밤 속에서
네 이름을 부르다가 목소리를 잃어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