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

존재하기 위해 시작하라

by 별방구


시발(始發)


끝을 맺기 위해선

시작이 필요하다


마지막이 있기 위해선

처음이 필요하다


시작은 두려워하지만

끝은 열망한다


그러나

모든 것은 시작이 있기에 존재한다는 것을


존재하기 위해 시작하라





’시작‘의 처음은 2018년입니다.


혼자 쓰던 시를 함께 나누고 싶어 고등학교 2학년 때

자작시 자율동아리 ‘시작‘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매주, 매달, 변화하는 계절에 따라 각자의 이야기를 담은 자작시를 학교 게시판에 게시하며 활동을 이어나간

소소한 시 동아리였습니다.


‘시발’은 그렇게 출발한 이 여정에 대한

포부이자 마음을 담은 자작시입니다.



수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