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너머의 구원을 애써 묻고
나는 연초를 끄네
나이든 작별에는 변수가 많고
방향은 완벽한 추락보단 위태로운 착륙에
강 너머의 약속을 뒤로 하고
나는 세월을 닫네
선명함은 이제 자랑이 아니고
설득력 없는 낭만에 호소하긴 여럾을 때
천장에는 새벽의 낭만을 머금고
쏟아지던 별들
제철 니코틴 짙게 밴 포스터 위로
무한한 유아적 회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