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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인숙 Mar 28. 2017

[나의 동거식물]집에서 만나는 푸른 잔디, 비단이끼

책상위에 푸른 잔디를 하나 놓아 보세요 : ) 

봄날이 되면 점차 바깥의 잔디도 푸른색으로 물들기 시작하죠.

푸른 잔디 위에서 따뜻한 햇빛을 받으면서 책을 읽고,음악을 듣는 시간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 중 하나예요^^

하지만 꼭 밖에 나가지 않더라도, 푸른 잔디를 내 책상 위에서,방안에서

볼 수 있는 비결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비단이끼'랍니다.

주로 화분의 식물 아래에 깔리는 보조적인 역할로 많이 사용되지만 혼자 있어도 그 자체로

너무 싱그럽고 예뻐 보여서 제가 좋아하는 식물 중 하나예요.

어떻게 키우는지 간단히 알아볼까요?


관리도 쉬운 편인데요. 촉촉함이 사라지지 않도록

수시로 물을 잘 뿌려주면 끝!

가끔 흠뻑 적셔줘도 좋아요 : )

(건조하면 녹색이 사라진답니다)


이렇게 테라리움에 함께 쓰기도 하지만
그냥 하나만 툭, 얹어진 것도 예쁘죠? ^^
안 쓰는 뚝배기에 비단이끼를 올리고 사슴을 얹어 놨는데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

폭신 폭신, 몽글 몽글한 느낌이 보고 있으면 참 기분이 좋아지는 식물이예요.

특히 동물 피규어들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책상위에 푸른 잔디를 한번 놓아보는 건 어떨까요?

이끼를 기른다고? 라고 의아해하실수도 있지만,

책상위에 조성된 푸른 잔디를 보면 어느덧 기분이 좋아지실거라고 확신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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