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수채화로 남겨보다
봄, 하면 떠오르는 꽃 중에 튤립도 있는데요.
동글 동글 오동통통 귀여운 꽃 모양이 무척이나 사랑스러운 꽃이예요.
튤립의 꽃말은 색깔마다 달라요.
빨간색은 '사랑의 고백' 노란색은 '헛된 사랑' 보라색은 '영원한 사랑' 하얀색은 '실연'을
의미하죠.
빨간색과 노란색을 섞은 튤립을 그려 보았어요. ^^
사랑의 고백과 헛된 사랑은 통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세요?
사랑의 고백이 계속되는 사랑으로 이어질지, 헛된 혼자만의 사랑으로 끝날지
결과는 아무도 모르겠지요.
어쨌거나 빨간색도 노란색 튤립도 저는 모두 참 예쁜 꽃이라고 생각해요.
봄날은 누구나 마음이 말랑 말랑해지죠.
그렇게 만드는 것에는 따뜻해지는 날씨, 가벼워지는 옷차림도 있겠지만
뭐니 뭐니해도 몽글 몽글 피어나는 봄날의 꽃들이 큰 몫을 하는 것 같아요.
튤립 축제도 곧 여기저기서 열릴 텐데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예쁜 튤립 축제를 구경해 보세요.
아무리 무뚝뚝한 남자친구라도 예쁘게 지천에 피어난 꽃망울에 절로 미소를 짓게 될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