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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 날씨에 시래기 된장국

겨울철 영양 가득 시래기 된장국

by 별빛꿈맘

날씨가 너무 춥다 보니 자꾸만 따뜻한 국물요리가 생각이 납니다

정성 가득 가을 햇살에 말려서 커다란 솥단지에 푹 삶으셔서 보내주신 시래기 고생스럽게 애써주신 정성 덕분에 편리하게 주문했습니다 한세트에 300g 짜리 시래기 6봉지 들어있는데요 시래기(두 봉지) 600g 꺼내서 만들었어요 재래된장, 찌개용 된장, 다진 마늘, 양파, 대파, 국간장, 간장 넣고 푹 끓여냅니다 들기름 없어서 참기름 살짝 넣고 끓였는데요 들기름 있으신 분들은 들기름 살짝 넣고 끓이셔도 좋답니다 "멸치육수 내어서 끓이면 더 맛있어"라는 남편의 말에 다음번에는 멸치육수 내어서 끓여봐야겠습니다 추운 겨울 저녁에 푹 끓여낸 시래기 된장국에 든든한 한 끼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국거리용 소고기 넣어서 끓여도 맛있을 것 같아요

다음번에는 시래기 국물에 국거리 소고기도 조금 넣고

만들어봐야겠네요

(쌀뜨물 활용하셔서 국물에 사용하셔도 좋답니다)

한솥단지 끓여서 먹고 두 번째 데워서 먹을 때는 청양고추를 조금 넣으라는 남편의 주문에 청양고추 2~3개 정도를 잘게 썰어서 넣고 푹 끓여내었답니다

소담바리님댁 삶은 시래기

다음번에는 시래기를 푹 담가 놓았다가 끓이면 조금 더 더더욱 부드럽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삶은 시래기를 보내주신 거라서 편리하기는 했답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이 시골에서 커다란 솥단지에 장작불 피워서 정성 가득 한 솥단지 끓여주셨던 그 어린 시절 국민학교 다니던 시절 추운 겨울날에 먹었던 그 추억의 시래기 국물이 그리워지네요~~~~~ 생각해보니 그때 엄마표 시래기 국물에는 커다란 멸치가 듬성듬성 들어 있었던 것 같아요~ 멸치육수에 푹 우러나온 시래기 국물에 푹 끓여지면서 멸치도 부드럽게 푹 익어서 가끔씩 숟가락에 시래기와 함께 올라오면 멸치는 편식한다며 발라내었던 것 같아요 진한 국물이 어찌나 맛있었던지 몰라요

양푼에 모든 양념을 넣고 시레기와 함께 잘 섞어줍니다
냄비에 넣고 30분 이상 푹 삶아주었어요 (센불 중불 약불 잘 조절해줍니다)
남편은 백미밥 먹겠다고해서 백미밥 지었어요
뜬끈한 밥에 시레기 된장국 한그릇 뚝딱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전국적으로 눈이 많이 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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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 보내시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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