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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 만들기]향긋한 봄내음 물씬 취나물 무침

따스한 봄이 기다려집니다

by 별빛꿈맘

안녕하세요 세 아이 키우고 있는 별이 빛이 꿈 이의 엄마 별빛꿈맘 인사드립니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지난 [밑반찬 레시피]에서 계란말이 레시피를 많은 독자님들과 작가님들께서 읽어주셨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며칠 전에 계속

브런치에서 알림이 울려서 확인을 했는데요 [밑반찬 계란말이] 요리가 7,000 조회수를 기록했다는 알림이 와서 깜짝 놀랐답니다

정말 저는 자칭 요리똥손입니다 만들 때마다 어떻게 음식 맛이 틀려지는지 몰라요 이곳에서 찬찬히 기록하며 저의 요리 실력도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많은 멋지신 구독자님들 그리고 작가님들께 마음 가득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또 많은 구독자님들과 작가님들께서 저의 요리레시피와 이야기들을 들어주시고 공감해 주시고 따뜻한 응원해 주신 덕분에 또 저는 이렇게 용기내고 있답니다 감사인사 만으로도 부족함이 가득하지만 이렇게라도 마음 가득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봄향기 가득 봄내음 나는 봄나물 취나물 무침레시피를 기록합니다

어린 시절 시골 산골짜기 마을에서 봄이 오면 동생과

동네 친구랑 언니들과 함께 들에 밭에 나가서 쑥 냉이 달래를 캤어요 산에 올라가서 또 취나물을 뜯었던

추억이 있답니다 고사리도 끈으로 다녔지요

그러고 보니 바위틈마다 자라난 돌나물도 뜯는 게

어찌나 재밌었던지 모른답니다~^^

꽃샘추위도 마다하지 않고 그 추운 줄도

모르고 다들 즐겁게 다녔던 기억이 너무 소중하고 그리워집니다~^^ 바구니 한가득 봄나물을 뜯어서

누가 누가 많이 뜯고 많이 캤나 하며 해 질 녘이 될 때까지

또 뛰어놀다가 다들 흩어져서 집으로 들어갔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그때 그 시절에는 국민학생 시절이었답니다

엄마가 달래 간장에 고소한 참기름 촤르르 넣고 장작불에 바삭 구워주신 김구이에 밥 한 그릇 뚝딱 편식하던 저도 어찌나 잘 먹었는지 몰라요 엄마표 친할머니표 쑥버무리도 너무 맛있었고요 그때 산골짜기 시골에는 먹거리가 귀했는데요 가끔씩 엄마가 술빵이라는 것을 만들어 주셨어요 돈부콩 가득 넣은 엄마표 콩떡도 어찌나 맛있었던지요

그때 그 시절이 너무 그립고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취나물 무침 취나물 만들기

데친 취나물을 구입했어요 뜨거운 물에 한번 살짝 헹궈내고 다시 찬물에 한두 번 헹궈준 다음

취나물 물기를 꼭 짜줍니다 양푼에 담아준 다음

맛소금, 까나리액젓으로 간을 해줍니다

들기름, 통깨 뿌려서 요리 마무리해 줍니다

* 참기름 보다 들기름을 넣어서 취나물을 무치는 게 더 고소하고 맛깔스러웠어요

(*생취나물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궈서

사용하시면 되세요 *건취나물은 물에 삶은 다음 살짝 담가 놓았다가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아이들도 잘 먹는 향긋한 취나물 무침 각자 식판에 먹을 만큼 덜어서 다들 사이 좋게 잘 먹었어요 접시 하나에 놓으면 먹고 싶지 않은 아이는 취나물 먹지 않을 때도 있는데요 각자 아이들 먹을 식판에 적당량 담아내어 주면 또 자기 먹을 만큼 딱 비우더라고요~^^

#취나물 #간편나물 #나물무침 #봄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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