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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만들어 먹은 닭볶음탕

by 별빛꿈맘

2025년 6월 3일 목요일

대통령 선거 투표를 하고

근처 재래시장에 갔다



저녁에 뭐 만들어 먹지?



시장에서 닭고기 1kg 한 마리를 구입했다

닭고기 1kg 한 마리에 9천 원이었다

닭볶음탕 만들어 먹을 거라고

말씀드렸더니 아이들도 먹기 편하게

닭고기를 꼼꼼하게 손질해 주셨다



대파도 다 먹고 없어서

한 단 구입하고

대파 한 단에 1,500원

감자 한 봉지 구입 커다란 햇감자

한 봉지에 감자 9개 들어있었다

감자 한 봉지에 5천 원

애호박 1개에 1,500원에 구입했다



닭고기집 사장님 바로 앞집

야채 가게에서 채소들을 구입했는데

닭고기집 사장님이 껍질 얇은 감자가

맛있다고 하시며 손을 가리키시며

그게 맛있는 거라고 하셔서

그 껍질 얇은 햇감자를 구입했다



*(이곳 야채가게는 막내아이 3학년 때

같은 반 친구였던 부모님이 하시는

야채가게인데 그분들은 내 얼굴을

모르신다 나는 그 친구네 부모님 얼굴을

알고 있는데 소심한 나는 굳이 아는 채

하며 인사하는 게 더 부끄럽고 낯설더라는

"애호박 하나도 함께 주세요"

라고 말씀드리고 애호박까지 하나 함께

구입하고 감사인사를 드리고

집으로 걸어갔다

닭고기, 대파,감자,애호박
*[닭볶음탕 만들기] 5인분
재료: 닭볶음탕용 닭고기 1kg
큰 감자 3개, 양파 큰 것 1개, 대파 2대

*닭볶음탕 양념 만들기:
설탕 3큰술
고춧가루 2큰술
미림 3큰술
진간장 3큰술
된장 1큰술
고추장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후춧가루 적당히

#닭볶음탕만들기

* 감자는 깨끗하게 물에 씻어서

껍질을 수세미로 박박 문질러서

흙을 더 씻어내었다

* 햇감자 껍질이 얇아서 껍질째

요리에 사용했다

* 양파는 물을 적셔서 껍질을 벗기고

한번 더 물에 깨끗하게 헹궈내기

먹기 좋은 크기로 채 썰어주기

* 대파는 물에 씻어서 뿌리는

잘라내고 어슷 썰어주기



* 커다란 냄비에 세척한 닭볶음탕용

닭고기를 넣고 쌀뜨물 또는 물을

닭고기가 푹 잠길 정도로 넉넉하게

넣어 준 다음 팔팔 끓여주기 위에 뜨는 불순물이나 기름은 국자로 건져내기

설탕, 고춧가루, 된장, 고추장, 다진 마늘,

미림, 진간장, 후춧가루 넣고 푹 끓여주기

* 이때 감자도 함께 넣고 푹 끓여주기

* 통감자 그대로 사용하는 거라서 처음부터

함께 넣고 끓여야 감자가 잘 익는다



* 양파도 넣고 후춧가루 적당히 넣어주기




* 닭볶음탕 끓일 때 꼭 냄비 뚜껑 닫고 양념이 푹 잘 베이게 해 주기 그래야 양념이 겉돌지 않고 더 맛있답니다

* 준비해 놓은 대파를 넣고

냄비 뚜껑 닫고 푹 끓여내면 된다

남편이 다 만들어낸 닭볶음탕
먹어보더니 냄비뚜껑 안 닫고
끊였지 라며 물어보더니
맛이 겉돈다며 한마디 했다


닭볶음탕 만들 때 냄비 뚜껑을 열고 끓였더니 양념이 깊이 안 베어서 다들 처음에 맛이 별로라고 하더니 다음날 아침에 남은 닭볶음탕 냄비 뚜껑 닫고 데워서 아침밥 챙겨줬더니 아이들이 그제야 엄지 척을 날려주었다


* 이때 닭볶음탕 국물이 조금 부족한듯해서

물을 조금 더 추가해서 끓여주었다

* 감자도 푹 익었다

너무 맵지 않고 적당한 간이 딱 좋았다

드디어 닭볶음탕이 만들어졌다


막내 아이는 이날 일찍 퇴근하고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온 아빠랑 재래시장에 가서 구경하고 순대국밥집에서 아빠랑 순대국밥을 든든하게 먹고 왔다 명랑핫도그랑

두부 등등 장을 봐왔는데 막내 아이랑 남편은 배가 부르다고 저녁밥 안 먹는다고 하더니 닭볶음탕을

조금씩 먹었다 둘째 아이랑 첫째 아이도 닭볶을탕을 먹었는데 다른 때 보다 닭볶음탕이 맛이 없다며 조금씩만 먹었다

나는 내가 만든 거라서 그런가

닭볶음탕 만든 날도 나는 맛있게 잘 먹었다

2025년 6월 3일 저녁메뉴 [닭볶음탕]


그렇게 닭볶음탕이 많이 남았는데 다음날 아침에 다시 데워 먹을 때

생수를 살짝 추가하고 냄비 뚜껑 닫고

한 냄비 바글바글 끊여 내었는데

남편의 말처럼 정말 냄비

뚜껑을 닫고 끓였더니

전날에 먹었을 때 보다

간이 더 잘 베어서 맛있었다

저녁밥 먹고 후식은 수박



나도 다음날 아점으로 남은

닭볶음탕 챙겨 먹었다

남편이 막내 아이랑 함께 사온 수박 올해 처음 먹어본 수박 감사드립니다
다음번에는 더 맛있게 만들어 먹어야지 냠냠냠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집밥 #요리 #저녁메뉴

#닭볶음탕만들기

#가끔씩만들어먹으면정말맛있다

#냄비뚜껑꼭닫아서끓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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