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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빛꿈맘 Dec 14. 2021

겨울 하늘 너 이렇게 예쁘면 어쩌니 반했잖니

분주한 아침 아이 등원시키고 마주친 겨울 하늘에 감사해요

오늘 아침에 막내 아이 기분 좋게 등원하고 집에 걸어

오는 길에 마주친 겨울 하늘에 감동받았답니다


집에서 걸어 나오는 길에는 하늘이 조금 구름이

껴있었거든요

어린이집에 막내 아이 등원시키고 나오는데

바로 앞에 문화센터 정원에서 소나무들 단풍나무들

가지치기하시는 분들이 분주하게 나무 가지치기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며칠 전에는 막내 아이 어린이집 놀이터에 단풍나무들을 가지치기를 말끔하게 해 주셨어요

지금 이맘때가 가지치기할 시기인가 봐요?


소나무 가지치기를 하셔서 그런지 바닥에

솔방울들이 엄청나게 많았어요

뜨아 솔방울이 너무 예뻐서 한가득 주웠어요


집에 올 때는 아침에 등원한 길 반대편 길로

걸어서 왔어요


솔방울 줍고 다시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하늘에 멋진 구름들을 보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라고요

벤치에 다가 솔방울들 내려놓고

하늘을 보면서 우와 너무 예쁘다를 무한 반복하면서

계속 하늘 멋진 모습을 사진 찍었어요


매일 하늘 올려다 보기 

미라클 루틴 2021년 12월 14일 화요일

하늘에 구름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계속 바뀌잖아요
새벽 아침 낮 저녁 모두
다른 모습을 보여주죠
그래서 지금 이 순간 아름다운 모습을
놓치고 싶지 않아요

한참을 그렇게 하늘 보며 감동받고

사진도 막 찍으면서 이제 집에 가야지

ㅋㅋㅋ 어린이집에 아이들 등원시키는 엄마들

마주치면 저 아줌마 저기 서서 뭐 하는 거지 라고

하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ㅋㅋㅋ

에라 모르겠다

이럴 땐 부끄러움도 어디로 가고 없어요

그냥 좋은 걸 어떡해요ㅋㅋㅋ

계속 우와 예쁘다 우와 이러면서요 ㅋㅋㅋ


다시 솔방울들 손에 주워 담고 조금 걸어오다가

다시 내려놓고 하늘이 너무너무 예뻐서 다시

몇 장 찍었어요

너무나 멋진 하늘을 선물 받은 오늘 하루에

오늘 아침에 감사드립니다

멋지고 예쁜 하늘을 보며 감사한 마음과

감동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포근한 겨울 날씨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눈이 내리는 곳도 있다는데요

오늘 인천에도 눈이 내릴지는 모르겠네요

모든 분들 기쁨과 사랑이 넘쳐 나시는 화요일 되시기를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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