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지 않는

by 혀니

흘러간 물은 돌아오지 않는다.

흘러간 시간 또한 돌아오지 않는다.


나의 어린 시절은,

부모님의 젊은 시절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돌아오지 않는 어제를 그리워하며,

돌아오지 않을 오늘을 살아가고,

돌아올 내일을 기대하는 것이 곧 삶인가.


어제, 오늘, 내일.

나는 그저 지금을 살아갈 뿐이다.

매거진의 이전글모두가 처음인 갈등의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