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돌로미티 여행 준비, 가는방법, 일정, 숙소
25년 돌로미티 여행의 트리거는 감히 엄마라고 할 수 있다. 몇 년 전부터 돌로미티에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가끔 하셨었는데, 당시엔 생소했던 곳이라 그 명칭 조차도 기억에 잘 남지 않아서 그냥 막연하게 '00에 여행가고 싶어' 정도로 가볍게 여겼었다. 그런데 최근 방송 프로그램에서 돌로미티를 여행하거나, 몇몇 연예인들이 유튜브에서 방문기를 올리며 지명이 익숙해지는 와중이었다. 작년 친구들과 토스카나에 너무 재밌게 다녀와 그 여행기를 브런치에 올렸었는데, 내 브런치의 1호 구독자이신 엄마도 나의 글들을 재밌게 읽어주셨다. 여러 감상들을 말씀해주신 그 후에 나온 한 마디가 아주 강렬했다.
나도 이탈리아에 가고 싶어.
해석을 조금 보태자면 엄마는 예전 이탈리아를 가보긴 하셨지만, 출장 혹은 패키지 관광으로 오셨던 거라 내가 작년에 한 것처럼 차를 빌려 자유롭게 소도시들을 이곳저곳 여행해보고 싶으셨던 것 같다. 평소 국내나 일본, 동남아 정도는 엄마와 틈틈이 자유여행으로 다녔던 터라 자연스레 이탈리아도 여행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엄마도, 나도 들었다.
엄마는 몇 년 전 38년을 다닌 회사에서 정년퇴직을 하시고 최근엔 비교적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입사를 하셨으니 사실상 내가 아는 엄마는 늘 재직중이셨는데, 그래서 나는 아직도 아침에 출근하지 않는 엄마가 좀 더 어색하다. 한 회사에서 인생의 절반 이상을 다니셨다니, 진심으로 존경스럽다. 나의 십 여 년에 가까운 회사 생활에서 가장 긴 근속 기간은 4년이 채 안 된다. 엄마는 어쩜 그렇게 오래 다니실 수 있었을까? 여러 이유들이 있으셨을 테지만, 짐작컨대 그 중 나와 동생도 포함되었을 거다. 감사한 마음에 조금은 늦었지만 엄마의 은퇴를 따로 기념하고 싶기도 했고, 조금이라도 더 젊고 건강할 때 장거리 여행을 부지런히 다녀야한다는 엄마 선배분들의 조언을 받들어 결정했다. 이번엔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다!
돌로미티는 이탈리아의 북부, 알프스 지역. 워낙 지대가 높은 탓에 눈도 천천히 녹아, 적어도 6월은 되어야 날씨도 온화해지고 길 상태도 좋아진다고 한다. 그 전에 가면 눈 때문에 도로가 폐쇄되는 경우도 있다고. 엄마와 내가 대단한 하이킹을 할 건 아니지만 그래도 경치도 좋고 돌아다니기에 나쁘지 않은 때에 가고 싶었다. 돌로미티 곳곳에 있는 리프트/케이블카도 6월이나 되어야 하나둘씩 운행을 시작한다고 한다. (물론 날씨나 기타 상황에 따라 운영 현황은 매일 다를 수 있다.) 6월 중순~말 정도엔 들꽃이 피어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고, 한여름엔 날씨가 안정적이라 트레킹하기 아주 좋다고 한다. 9월도 날씨가 선선하여 좋은데 중순부터는 산장이 하나둘 문을 닫기 시작한다고 한다. 겨울엔 스키/보드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도 있다. 우리는 겨울 스포츠를 즐기진 않기 때문에 여름 휴가를 다녀오는 느낌으로 대략적으로 6~8월 사이로 정했다.
고려한 여행 기간은 일주일 남짓. 그 이상은 내가 휴가를 내기도 쉽지 않고, 작년 여행의 교훈(?)이라면 체력 측면에서 일주일보다 긴 여행을 하면 조금 힘에 부친다는 걸 깨달았단 거다. 7박을 전후로 비행기를 알아보기로 했다.
한국에서 돌로미티를 가려면 크게 1) 직항이 있는 밀라노에서 기차, 버스를 타고 가거나, 2) 오스트리아에서 국경을 넘어 가는 방법, 3) 베네치아에서 가는 방법 등이 있다. 엄마는 전에 이탈리아는 와보셨지만 베네치아나 밀라노는 가본 적이 없다고 하셨다. 이 기회에 두 도시도 들르는 게 나을 것 같아, 한번 경유를 하더라도 베네치아로 입국하여 밀라노에서 출국하기로 했다. 한국으로 올 때는 한동안 모아왔던 마일리지로 티켓을 끊기로 해서, 예약이 가능한 때를 정하다 보니 6월 말이 되었다. 연초에는 마일리지 좌석이 한 자리만 남아있어 엄마만 예약을 하시고 나는 대기를 걸어두었는데, 한국에 돌아올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되기 시작하던 3월-4월초 즈음 알람이 와서 결제를 했다.
1번 경유해서 베네치아로 가는 비행기 노선은 검색했을 당시엔 터키항공과 핀에어가 있었다. 터키항공의 전체 소요 시간이 더 짧았기 때문에 터키 항공을 예약했다. 다만 자리까지 미리 다 선정해둔 와중에 터키 항공의 두번째 비행기 출발 시간이 갑자기 당겨지며 갈아타는 시간이 2시간 정도로 타이트해졌다. 잘 뛰면 가능할 것도 같긴 한데 연착을 고려할 수 밖에 없어 일단 취소하고 다른 항공편을 알아보기로 했다. 이런 경우엔 패널티가 없다고 해서 다행이었다. 최종 선택은 KLM. 밤 10시가 넘은 시간 떠나 베네치아 아침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베네치아 - 돌로미티 - 밀라노 사이에 들를 만한 소도시들이 또 굉장히 많다. 눈여겨 보고 있던 곳은 베로나와 코모 호수, 가르다 호수, 모더나. 베로나는 마침 오페라 축제를 하는 중이라 오페라를 보는 것도 좋을 듯 했고, 코모 호수는 몇 년 전부터 나만의 여행 버킷 리스트에 올라 죽기 전엔 꼭 가야겠다고 생각한 곳이다. 가르다 호수의 한 마을엔 레몬을 모티브로 꾸며진 마을이 있다고 해서 궁금하기도 했다. 발사믹 식초가 유명한 모더나도 가보고 싶었다.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갈 만한 곳을 검색했다.
베로나 오페라 축제에서 오페라를 보려면 금~일요일 사이에 베로나에 있어야 하는데, 비행기 일정 상 그게 쉽지가 않아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번 코스에서는 제외했다. 코모 호수 또한 하루만 보기엔 아쉬울 것 같아 또 제외. 모더나는 위치가 조금 애매했다. 사실 돌로미티만 해도 서쪽과 동쪽으로 나뉘어 꽤 크기 때문에 가볼 곳이 너무 많다. 이번 여행엔 돌로미티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돌로미티에 대해 아는 게 너무 없어, 먼저 책을 한 권 샀다. ‘신이 만든 조각품, 이탈리아 알프스 돌로미티 (박진성)’. 저자가 돌로미티 곳곳을 실제 트레킹하며 사진과 함께 지형이나 가는 법 등을 상세히 설명한 책이다. 사진과 설명을 보며 너무 힘들거나 케이블카로 가기 어려운 곳들은 추려내고, 가볼법 한 곳들을 리스트업했다.
그리고 밀리의 서재에 있는 ‘이탈리아 돌로미티 자동차 여행(이정운)‘을 다운받았다. 이 책에서는 숙소를 잡으면 좋을 위치와 돌로미티 주요 명소에 대한 힌트를 많이 얻었다. 출퇴근할 때나 미용실에 갔을 때 배경정보를 찾아보기에 아주 유용했다.
이제 돌로미티에서 어디를 갈지 정해보는 시간. 어떤 호수나 풍경이 엄마의 취향인지 알고 싶었다. 그래서 책을 보며 내가 1차적으로 선택해둔 호수, 하이킹 코스별로 방문 난이도 등을 기재하여 자료를 만들었다. 이때 각 지역들이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나만의 지도를 만들었었는데, 이걸 직접 그려보고 나니 이제 돌로미티가 어렴풋이 머릿속에 들어왔다. 엄마를 모셔놓고 TV에 화면을 연결하여 돌로미티 코스 왕중왕 전에 들어갔다. 물론 날씨에 따라 사진처럼 아름다운 뷰가 아닐 수 있지만 돌로미티 곳곳에 산재한 여러 호수 중에 가보고 싶은 곳, 산장, 그리고 봉우리 등을 골랐다. 오늘 선택이 되어도 실제 동선을 정하다가 탈락하는 곳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씀드렸지만 최대한 엄마가 보고 싶어하시는 곳들 위주로 가보려고 했다.
그렇게 선택된 곳들은
돌로미티 서부의 세체다, 친퀘토리, 알페 디 시우시, 로젠가르텐, 산타 막달레나(북서부),
돌로미티 동부의 라가주오이,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와
브라이에스 호수, 소라피스 호수, 란드로 호수, 아우론조 호수였다.
이제 방문할 곳들을 얼추 정했으니 숙소를 정할 타이밍. 우선 베네치아에서는 돌로미티로 빠르게 출발할 수 있도록 본섬이 아닌 메스트레역 근처의 비즈니스 호텔을 예약했다. 섬까지 캐리어를 들고 왕복하고 싶지는 않았다. 숙박비도 본섬에서 묵는 것보다 훨씬 저렴해서 알베르토도 메스트레에서 숙박하는 걸 추천한다고 했다. 메스트레 기차역과 가까운 몇 개의 호텔 중에 후기가 괜찮은 곳으로 예약했다.
돌로미티를 크게 동부와 서부로 나눈다면, 서부의 큰 거점 도시로는 오르티세이, 동부에는 코르티나 담페초가 있다. 이 두 도시는 돌로미티의 유명 하이킹 코스나 호수 어디로든 가기 좋은 곳에 위치하여 거점 도시라고 불리지만, 그만큼 숙소비가 비싸다. 2 tier에 해당하는 거점 도시들로는 오르티세이 근처의 셀바 디 발 가르데나와 카스텔루스, 동서의 가운데에 있는 코르바라, 코르티나 담페초 근처의 셀바 디 카도레 등이 있다.
여행 한참 전인 4-5개월 정도 남겨두었을 때부터 틈틈이 숙소를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우리의 방문 시기가 여름 휴가 때여서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는 확실치 않지만 숙소마다 최소 몇 박을 묵어야하는 조건이 있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숙소들도 있기는 했는데 이상하게 내가 찾아봤던 숙소들 중에는 그런 조건이 있는 경우가 꽤 있었다. 돌로미티 숙소는 아고다나 에어비앤비에서 검색을 하고 유튜브나 네이버 블로그, 카페에서 한국인 후기를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다. 숙소 한 군데에서만 3박을 하기엔 좀 아쉽고, 다양한 형태의 숙소를 경험하고 싶어 앞뒤로 1박씩을 더하다 보니 돌로미티에서만 5박을 하기로 결정했다.
책에서 소개하기로, 산장에서 묵는 것도 특별한 경험일 것 같았다. 돌로미티의 그 많은 산장 중에서도 우리가 고른 건 아우론조 산장. 선택의 가장 큰 이유는 주차장에서 가장 가까운 산장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짐은 트레킹용 짐이 아니라 캐리어를 포함한 일반 여행용 짐이기 때문에 이걸 무리없이 들고 갈 수 있는 곳이어야 했다. 원하는 날짜에 숙박을 하려면 예약이 치열할 수 있다고 해서 바로 메일을 보냈더니, 일찍 문의를 해서인지 생각보다 쉽게 예약을 할 수 있었다. 엄마와 단 둘이 사용할 수 있는 2인실, 도착 날 저녁 식사와 그 다음날 아침 식사가 모두 포함된 하프보드를 예약했다. 산장에서는 물이 부족하게 되면 샤워를 못하게 될 수도 있다고 안내를 했다. 실제 24년에도 그랬다고. 그 불편함을 감수해보기로 했다.
번외로, 여행을 한 달 여 남긴 시점에 챗GPT로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된 사실! 올해부터 아우론조 산장에 주차를 하기 위해서는 미리 예약을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올라갔다가 주차 자리가 없어 좁은 비탈길을 돌아나오지도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인 듯 하다. 사이트에서 회당 12시간씩 예약을 할 수 있고, 우리는 숙박을 할 거라 2개, 총 24시간을 구매했다. 문제는 번호판을 사용일 전 날까지 시스템에 등록을 해야하는 규정이었는데, 우리는 숙소를 묵는 당일 자동차를 받는 일정이라 그 전 날까지 차번호를 시스템에 입력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문의 메일을 보내도 감감무소식, 렌터카 업체에 혹시 번호판을 미리 알 수 있는지 문의해도 불가능하단 답변뿐. 올해 새로 생긴 시스템이라 그런지 후기도 많이 없어서 포털의 유럽 여행 카페에서 계속 검색하던 중, 다행히도 여행 직전에 나와 비슷한 사례의 분들이 주차장 데스크에 예약 영수증을 보여주고 바로 입장했다는 후기들이 올라와 그나마 안심하고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끼리 편하게 사용하면서 요리도 할 수 있는 에어비앤비를 예약했다. 엄마도 은근히 이탈리아에서 요리를 하고 싶어하시는 눈치셨기 때문. 하루를 마치는 저녁엔 둘 다 운전 걱정 없이 와인도 한 잔 하고 싶었다. 여기도 최소 숙박 조건이 있어, 3박을 연이어 예약했다. 방1, 부엌, 거실 겸 식당, 화장실이 있는 작은 집. 겨울엔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스키 리프트가 있어 인기인 곳이라고 한다. 주차도 가능하고 인터넷도 잘 터진다고 해서 바로 선택했다. (다만 아쉬운 건 세탁기가 없었다)
돌로미티에서의 마지막 날은 그간 알게 모르게 쌓였을 여독을 풀어보려고 좋은 숙소를 알아보았다. 아고다에서 높은 가격 순으로 정렬하니, 알프스 자연 속에 위치한 토털 웰니스 리조트형 숙소들이 여럿 보였다. 예산을 너무 넘어가는 곳은 제외하고 몇 가지 후보군 중에 고민하다가 센소리아 돌로미테스 리조트를 골랐다. 부지는 조금 작지만 수영장, 헬스장, 스파 등 갖출 건 모두 갖췄고, 성인만 숙박할 수 있어 조용히 휴식할 수 있으며, 모든 끼니가 숙소비에 포함인 걸 감안하면 괜찮다고 생각했다.
마지막 밀라노에서는 에어비앤비로 밀라노 중앙역 근처의 아파트를 빌렸다. 7월초가 워낙 성수기다보니 아주 작은 호텔방조차 비싼 시기였는데, 저렴한 가격에 널찍한 집 전체를 빌릴 수 있어서 좋았다. 아무래도 마지막 날에는 캐리어들을 넓게 전부 펼쳐놓고 짐도 싸고 정리할 게 많을 거 같았기 때문이다. 밀라노 공항으로 가는 직항 버스가 중앙역 바로 옆에 있어서 무거운 짐을 들고 이동하는 거리를 최소화하고 싶기도 했다. 숙박하기 일주일 정도 전에 에어비앤비 앱을 통해 집주인이 갑자기 여권 사진을 요구하길래 이게 맞나 당황했는데, 챗GPT로 물어보니 이렇게 이탈리아에서는 숙소 도착 전에 미리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혹시나싶어 여권 사진에서 주민번호의 뒷자리는 지우고 보냈다. 이탈리아에서는 정부에 숙박객의 정보를 등록해야 하는 절차가 있어, 다른 모든 숙소에서도 도착했을 때 우리의 여권 사진을 찍어갔었다.
나의 지난 여행들과 이번 여행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챗GPT 사용 여부였다. 이미 생성형AI가 처음 등장한 지도 한참. 그 동안은 내 직업을 앗아갈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과 거부감에 가까이할 생각을 못했었다. 딱히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도 않기도 했다. 그런데 세상은 나도 모르는 새 조금씩 AI를 받아들이고 있고, 앞으로는 이로 인해 더 많은 것이 바뀔 것 같아 너무 뒤쳐지기 전에 친숙해져야 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시작이 어렵지 한번 사용해보니 챗GPT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줬다. 여행 일정은 물론 준비하며 고민되는 포인트, 궁금한 점들을 바로바로 물어보고 해결책을 확인할 수 있어 유용했다. 1차적으로 AI 도움 없이 계획하던 방식으로 가고 싶은 곳, 동선을 굵직하게 정한 다음 챗GPT에게 수정/보완해달라고 요청을 하면 그 결과물이 꽤 흡족스러웠다. 여러 개의 옵션이 있을 때는 그 장단점을 정리해줘서 선택하기에도 쉬웠다. 우리가 방문하는 요일이나 시간대 등을 입력하면 알아서 휴무일이나 브레이크타임 등을 알려줘서 계획을 짜기에 더 용이했다.
여행을 하면서도, 사전에 미처 알아보지 못했던 항목을 물어보면 바로 알려주는 것도 편했다. 다니면서 궁금한 점을 바로바로 물어보는 것도 좋았다. 엄마도 나도 궁금한 점이 많은 편인데, 바로 옆에 백과사전을 들고 다니는 느낌이었다. 어떻게 물어봐야할 지도 잘 모를 때 대충 물어도 답을 해주니 찰떡같이 알아듣는 백과사전이다. 예를 들어 미수리나 호수에서 보이는 저 산은 무엇인지 궁금했을 때 사진을 찍어 물어보면 추측해서 알려주는데, 그조차 신기했다. 챗GPT에게도 눈이 생긴다면 어떨지 너무 궁금해졌다. 앞으로 다가올 로봇의 시대는 또 어떻게 달라질까!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