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승아 Oct 05. 2018

여러분에게 봄은 어떤 의미인가요?

[스얼레터#120] 개편 첫 레터의 부담을 한껏 안고

제가 스얼 매니저로서 쓴 뉴스레터의 도입부를 전재합니다. 스얼 매니저들의 이야기는 매주 뉴스레터로 찾아가는데요, 스얼레터를 구독하시거나 스얼 브런치 매거진에서도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스얼 브런치: https://brunch.co.kr/magazine/saletter 
스얼레터 구독: https://mailchi.mp/startupall/newsletter 


18.03.26 여러분에게 봄은 어떤 의미인가요?


안녕하세요, 3월 마지막 주 월요일 아침입니다. 봄을 맞아 새롭게 개편한 스얼레터로 인사드립니다. 새 스얼레터를 처음 쓰고 있는 저는 지난 10월부터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 합류한 이승아 매니저입니다. 반갑습니다. 앞으로는 스얼레터를 통해 스얼 식구들의 이야기도 조금씩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스얼레터 구독자 분들께 봄은 어떤 의미인가요? 제게 봄은 프로야구가 시작하는, 이른바 '사서 고생'이 시작되는 계절입니다. 토요일 개막전에 가서 미세먼지와 함께 일희일비하면서, 올해도 또 야구장에 와버린 제가 우습기도 하더라고요. 그래도 찰나의 '일희' 덕분에 울고 웃으며 함께 나이 먹어온 공간이 제 삶의 터전과 가까이 있다는 건 때로 든든한 일인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팀은 경기 시작 전에 'The Final Countdown'이라는 곡을 틀어주는데요. 가끔 많이 지치는 출근길에 들으면 비장해지면서 오늘 생길지 모를 힘든 일들을 모두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스얼레터 구독자 분들께도 이번 한 주가 조금은 덜 무겁길 바랍니다. 좋은 한 주 보내세요.
               

-  개편 첫 레터의 부담을 한껏 안고 이승아 드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