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워] 가망 없는 '엔드 게임', 이기는 방법

* 본 영상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스포일러와 방구석미쓰리의 주관적 생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4,000,605가지의 결과 중, 이기는 한 가지 방법을 보고 온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던진 한마디! "이게 최종 단계야(We're in the end game, now)." 자막이 '가망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4편에서 '어벤져스'가 승리할 수 있게 하는 '엔드 게임'의 요소들을 미쓰리가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엔드 게임'의 첫 번째 요소는 마지막에 남겨진 인물들인데요. 이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타노스'(조슈 브롤린)가 지구뿐만 아니라 우주 전체의 인구를 반으로 줄이면서 끝이 나죠. 그러면서 그에 맞서 싸웠던 몇몇 '어벤져스'도 사라지기도 합니다. 현재 지구에는 원년 '어벤져스' 멤버들인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헐크'(마크 러팔로),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워 머신'(돈 치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로켓'(브래들리 쿠퍼), '와칸다'의 '오코예'(다나이 구리라)가 남아있는데요. 그리고 '타이탄'에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과 '네뷸라'(카렌 길런)가 남아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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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지구에 남아있는 '어벤져스'들은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들이 사라지는 것을 눈앞에서 보게 됩니다. 남은 '어벤져스'들은 4편에서 '토르'가 소중한 사람들을 모두 잃은 뒤, '타노스'에게 '복수'의 칼날을 겨눈 것처럼 소중한 사람들을 되찾기 위해 'Avenge'(복수)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4편 '엔드 게임'의 가장 핵심적인 인물은 '타이탄'에 남아있는 '토니 스타크'와 '네뷸라'입니다. 그 중 '토니 스타크'는 '엔드 게임'을 이끄는 가장 핵심적인 인물이 될 것 같은데요. 14,000,605가지의 결과 중 유일하게 이기는 시나리오를 본 '닥터 스트레인지'가 '타임 스톤'과 '토니'의 목숨을 교환한 것을 보면, '토니 스타크'가 있어야 '엔드 게임'을 볼 수 있다는 이론이 성립하죠. 특히 '타노스'가 '토니'에게 "Cursed with Knowledge", '지식으로 저주받은 인물'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남은 사람들 중 '타노스'와 유일하게 두뇌 싸움이 되는 사람이 '토니'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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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에 남아있는 또 하나의 인물 '네뷸라'도 4편의 '엔드 게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네뷸라'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에서부터 줄곧 '타노스'를 죽이고 싶어했던 인물이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바탕이 된 코믹스 <인피니티 건틀렛>에서 '네뷸라'가 '건틀렛'을 훔쳐 모든 것을 원상 복귀하는 것처럼, 4편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하지 않을까요? 또한, '가모라'가 죽은 뒤, '타노스'를 제일 잘 아는 인물로서 그를 물리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예상을 해 봅니다.


두 번째 요소는 '망가진 건틀렛'인데요. 마지막에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타노스'가 손가락을 튕긴 후 '건틀렛'은 온전한 상태가 아니었죠. '닥터 스트레인지'가 순순히 '타임 스톤'을 내준 이유가 이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노스'가 모든 스톤을 모은 후, '건틀렛'을 사용해야 하고, '건틀렛'이 망가진 후, 남은 '어벤져스'들과 싸우고, '스톤'의 능력을 이전만큼 활용하지 못한다면, '어벤져스'에게 패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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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요소는 '소울 스톤'입니다. '레드 스컬'이 '소울 스톤'이 6개의 '인피니티 스톤' 중 가장 특별하다는 말을 하지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처음 등장한 '소울 스톤'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았죠. 그에 대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감독 조 루소가 한 인터뷰에서 '소울 스톤'에 대한 이론을 언급했는데요.


'타노스'가 손가락을 튕긴 직후, '타노스'는 배경이 주황색인 한 장소에서 어린 '가모라'와 대화를 합니다. 이 장소가 바로 '소울 스톤' 속이고, '가모라'의 영혼은 '소울 스톤' 안에 갇혀 있다는 설정인데요. '소울 스톤'은 '소울 월드'라는 또 다른 현실을 갖는 능력이 있다는 원작의 설정을 가지고 온 것이죠. 그렇다면 마지막에 '타노스'가 빼앗아 간 사람들의 영혼은 '소울 스톤'에 있지 않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이 인물들이 '소울 월드'에서 '타노스'에게 복수를 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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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타노스'가 손가락을 튕긴 마지막 장면을 위주로 한 '엔드 게임'의 중요 요소들을 정리하고 예상해봤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벤져스> 4편에서 '어벤져스'들이 어떻게 '타노스'를 이길 것으로 생각하시나요? 물론, 진짜로 '가망 없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겠죠. 하루 빨리 다음 이야기를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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