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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화 읽어주는 남자 Jul 05. 2018

[앤트맨과 와스프] 알면 재미있는 10가지 잡지식

양기자의 씨네픽업 - 앤트맨과 와스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년)에 '앤트맨'이 등장하지 않았던 이유가 나올까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전 시간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어벤져스 4>(가제/2019년)와 연관된 이야기가 나올지 모르는 <앤트맨과 와스프>에 관한 10가지 잡지식, 지금 살펴봅니다!


1. '앤트맨'을 연기한 폴 러드는 국내 언론 대상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앤트맨'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년)에서의 행동 때문에 가택연금을 당한 상태다. 발찌를 차고 있기 때문에, 집에서 나갈 수가 없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는데요. '앤트맨'은 '캡틴 아메리카'의 편에 서서 싸웠다는 이유로 국가 기관의 추적을 받습니다. 하나뿐인 딸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그는 가장의 역할과 히어로 역할 사이에서 고민을 하게 되죠.


2. FBI를 피해 다니면서도 지속해온 '행크 핌'(마이클 더글라스) 박사의 연구실인 '핌 테크'에 많은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마이클 더글라스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핌 테크'는 별다른 특징이 없는 6층짜리 공장 건물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안에서는 '양자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는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라면서, "나쁜 의도를 가진 많은 이들이 연구실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행크 핌' 박사는 사무실 빌딩을 여행 가방만 한 크기로 줄여서 가지고 다닌다"라고 언급했죠.



3.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속 '양자 영역'이란, 원자보다 더 작은 입자의 세계로 축소됨에 따라 시간과 공간에 대한 모든 개념이 사라지는 곳을 의미합니다. <앤트맨>(2015년)에서 냉전 시대에 활약한 1대 '와스프'가 임무를 수행하던 중 '양자 영역'에 빠지는 희생을 겪고, '핌 입자'를 개발한 '행크 핌' 박사는 1대 '와스프'이자 아내인 '재닛 반 다인'(미셸 파이퍼)이 영원히 사라졌다고 생각하게 되죠.


하지만 '앤트맨'이 '양자 영역'에서 현실 세계로 빠져나오자, '행크 핌'은 '재닛 반 다인'이 살아있을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됩니다. 결국, '행크 핌' 박사는 연구실 안에 양자 터널을 만들어 '재닛'을 찾으려 하는데요. 한편, 이번 작품의 과학 자문을 맡은 물리학자 스피로스 미칼라키스는 "양자 영역이 '캡틴 마블'과 연관이 깊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죠. 과연 '양자 영역'은 앞으로 MCU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게 될까요?


4. '앤트맨'의 파트너로 화려한 격투 실력과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는 2대 '와스프', '호프 반 다인'은 '앤트맨'과 마찬가지로 신체 사이즈를 조절할 뿐만 아니라, 양손에 장착된 블래스터와 날개 등의 신기술을 활용해 액션의 강도를 높였습니다. 전편에 이어 메가폰을 잡은 페이튼 리드 감독은 "'와스프'는 단순히 '앤트맨'의 조력자가 아닌 주인공으로 중요한 역할이며, 어떤 면에서는 '와스프'에 관한 이야기가 좀 더 들어있다"고 언급했는데요. 에반젤린 릴리는 "훌륭한 여성 히어로들이 'MCU'에 많이 있는데, '영화 제목'에 이름을 처음 올렸다는 것이 특이하다. 앞으로 이런 명예를 잘 이끌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습니다.



5. 1대 '와스프'인 '재닛 반 다인'의 젊은 시절 역할은 헤일리 로빗이 연기했었는데요. 이번 작품에는 <배트맨 2>(1992년)에서 '캣우먼'을 연기했던 미셸 파이퍼가 '재닛 반 다인'을 맡았습니다. 초기엔 샤론 스톤도 '재닛'으로 고려되기도 했는데, 에반젤린 릴리는 미셸 파이퍼가 '재닛'을 연기하기를 바랐고, 마이클 더글라스는 그의 아내 캐서린 제타 존스가 맡기를 바랐죠.


6. 이번 작품엔 현대자동차의 '벨로스터', '코나', '싼타페'가 등장합니다. 현대자동차는 "슈퍼 히어로 중 유머 넘치고 친근한 이미지를 위해 PPL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영화의 배경인 언덕들과 오르막, 내리막길이 끝없이 이어지는 샌프란시스코의 도로가 현대자동차의 우수한 주행성능을 뽐낼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라고 판단했다"라고 밝혔죠. 한편, 에반젤린 릴리는 "스튜디오에서 자동차 운전 연기를 해야 하는데 굉장히 어려웠다. 하지만 11중 추돌 등 색다른 연기를 한 것은 재밌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7. 지금부터 작품의 주요 새 캐릭터를 살펴볼까요? 범상치 않은 슈트를 착용한 '고스트'는 기존 히어로 영화의 빌런과는 달리 절대 악이 아닐 뿐 아니라,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인해 빌런이 된 자기만의 드라마를 가진 캐릭터죠. 페이튼 리드 감독은 "'고스트'의 주요한 능력은 인체는 물론 사물을 통과할 수 있게 해주는 페이징 능력이다. 다양한 형태의 페이징 능력을 지녔기 때문에 '앤트맨'과 '와스프'가 상대하기 꽤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스트'라는 이름처럼 자신의 모습을 감출 수 있는 능력과 상대의 공격을 손쉽게 무력화시키는 파워를 지니고 있죠. '행크 핌' 박사의 신기술을 훔쳐 달아나는 '고스트'를 연기한 배우는 해나 존-케이먼으로, <툼레이더>(2018년)에서 '라라 크로포트'의 친구 '소피'를, <레디 플레이어 원>(2018년)에서 빌런 '피날레 잔도르'를 연기한 유망주 배우입니다.


8. 이런 '고스트'를 탄생시킨 장본인, '빌 포스터' 박사는 과거 '행크 핌'과 함께 사람을 크게 만드는 실험인 '골리앗 프로젝트'를 함께 연구한 과학자이데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도 등장한 거대화 능력을 이용해 '골리앗'이라는 이름의 히어로로 활동하죠. 과거 어떤 사건으로 '행크 핌' 박사와 갈등을 빚게 되어 오랫동안 사이가 멀어졌다가, 다시금 어떠한 계기로 '행크 핌'과 '빌 포스터'는 재회합니다. '빌 포스터'를 맡은 배우는 정식 명칭도 없는 'DC 영화 유니버스'에서 '페리 화이트' 편집장을 연기한 로렌스 피시번입니다.



9. '마블 코믹스' 설정에서, '소니 버치'는 '크로스 테크놀러지'의 전임 회장으로, 이 회사는 '오베디아 스탠'과 제휴한 첨단 무기 설계를 담당했죠. 이후 그는 수년간 인수 기술 및 물류 담당 차관으로, 펜타곤에서 프로토타입의 첨단 무기 기술을 공급했습니다. MCU에서 '대런 크로스'(코리 스톨)는 '핌 테크놀러지'의 CEO '행크 핌'을 내보낸 후, '옐로우 재킷' 등을 제작하며 회사를 '크로스 테크놀러지'로 바꿀 계획이었죠. 그러나 사옥도 박살 나고, '대런 크로스'도 사실상 죽은 상황에서, 신임 사장으로 '소니 버치'가 등장했는데 과연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까요? '소니 버치'를 연기하는 배우는 윌튼 고긴스로, 최근 개봉작 <툼레이더>에서 빌런 '마티아스 보겔'을 연기한 바 있습니다.


10. '지미 우'는 '쉴드'의 일원으로 활약했으나,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014년)에서 등장한 '하이드라'의 반란으로 FBI로 이직하게 됐는데요. 그는 '스콧 랭'의 가석방 담당관으로 배치되어, 가택 연금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죠. '지미 우'를 연기하는 랜들 파크는 <디 인터뷰>(2014년)에서 '그분' 역할을 맡았는데, 바로 김정은입니다. 한편, 원작 코믹스에서 '지미 우'는 1956년 <옐로우 클로> 코믹스 1호에 처음 등장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등장하며 "외국인 공포증, 인종차별이 심했던 시기에서 크게 부정적으로 그려졌던 아시아인 또는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긍정적인 예외 사례"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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