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 룡
이른 아침 넥타이에 맞은
뺨이 아직 얼얼한데
사무실 여기 저기
갑질 목소리
뇌신경 특급열차타고
우주여행을 한다.
이제 그만 내려놓으려고
넥타이 풀어재끼는데
보금자리 한가득
소중한 목소리
내 핏줄 유람선타고
온천여행을 한다.
풀다만 넥타이
옷장에 모셔두고
침대위에 널브러진다.
전기에너지 제어분야를 연구하는 공학도입니다. 기후위기에 처한 우리의 미래를 생각합니다. 인간 스스로 존엄성을 회복하여,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