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마음의 문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성룡 Dec 09. 2023

천리안

     천리안



                   이 성 룡


높은 산에 오른다고

천리밖이 보이겠나


깊은 바다 내려가면

들뜬 마음 가라앉나


광화문앞 광장에서

이런저런 인연들과


가슴시린 눈물세수

단식중에 피자웃음


극한인연 비벼봐야

천리밖이 보일란가

매거진의 이전글 자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