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 룡
앞만 보고 바쁘게 달린 지난 일년
여유로운 휴식을 위한 온천여행
계획대로 물 흐르듯 진행된 여정
가족에게 평화를 선사한 벳부 온천
유후인에서 절정을 이룬다.
하지만 짧은 여정 중에도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고
가족 각자의 생각이 서로 달라
어느 순간 기차시간에 쫓기고
맛 집 찾기 사투를 벌인다.
여유도 강박도 생각에 달렸지만
서로 다른 생각이 함께하면
각자의 정답은 의미가 없다.
산속 수행의 깨달음 보다는
일상의 사랑 실천이 힐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