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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강가에서

힐링 여행

by 이성룡

힐링 여행



이 성 룡


앞만 보고 바쁘게 달린 지난 일년

여유로운 휴식을 위한 온천여행

계획대로 물 흐르듯 진행된 여정

가족에게 평화를 선사한 벳부 온천

유후인에서 절정을 이룬다.


하지만 짧은 여정 중에도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고

가족 각자의 생각이 서로 달라

어느 순간 기차시간에 쫓기고

맛 집 찾기 사투를 벌인다.


여유도 강박도 생각에 달렸지만

서로 다른 생각이 함께하면

각자의 정답은 의미가 없다.

산속 수행의 깨달음 보다는

일상의 사랑 실천이 힐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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