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줄 알았다.

by 이성룡

당연한줄 알았다.


이성룡


아침마다

일어나 숨 쉬는 것이

현관 앞 어머니 배웅이

사무실 동료의 배려가

당연한줄 알았다.


저녁마다

식탁 위 어머니 집 밥이

친구와 막걸리 한잔이

눈뜨면 오는 매일 아침이

당연한줄 알았다.


화는 내가 만드는 것이고

복은 이루어야 하는 것임을

이제야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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