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이성룡
오늘도 처연하게
하늘을 나는 새들을 본다.
마음 따라 바람이고 싶다.
무인도에서
구속받지 않고 사는 것은
온전한 자유가 아니다.
언제나 진저리치며
진흙탕 감아 도는 뱀이다.
마음 열어 바람을 담아둔다.
장바닥에서
어깨를 내어 주는 것이
존엄한 자유이다.
전기에너지 제어분야를 연구하는 공학도입니다. 기후위기에 처한 우리의 미래를 생각합니다. 인간 스스로 존엄성을 회복하여,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