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룡
채우라 해서
열심히 채웠더니
너무 버겁더라.
비우라 해서
깨끗이 비웠더니
맥이 빠지더라.
채우라는 것은
채우기만 하라고
비우라는 것은
비우기만 하라는
편 가르기가 아니다.
흘러가는 강물처럼
제때 제 곳에 채우고 비워내
세상 속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의 순리를 따르라는 것이다.
전기에너지 제어분야를 연구하는 공학도입니다. 기후위기에 처한 우리의 미래를 생각합니다. 인간 스스로 존엄성을 회복하여,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