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 룡
비오는 아침
전주역 커피숍에서
마중길을 바라본다.
자동차가 다녀야할 대로에
숲이 생겼다.
그 위로 비가 내린다.
지친 열차에서 내려
누군가의 환영을 받는다는 것은
어머니의 고향이고 숲이다.
길이 막힐까봐
서둘러 나오니
출장길이 마중길이 된다.
전기에너지 제어분야를 연구하는 공학도입니다. 기후위기에 처한 우리의 미래를 생각합니다. 인간 스스로 존엄성을 회복하여,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