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이성이라는 것을 주어
만물의 영장이 되게 하시더니
자유라는 것을 주어
민주주의를 꽃피우게 했지요.
이제는 그 이성이라는 것이
주인을 무는 개가 되고
저마다의 자유를 외칠수록
님의 뜻과는 반대로 가고 있네요.
밤이 오히려 화려한 환락의 도시
뒷골목에 듬성듬성 십자가도 빛나는데
오늘도 사춘기 사회는
허상의 꿈 따라 UHD 화면을 파고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