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는 농업 중심의 1차 산업, 제조업 중심의 2차 산업을 거쳐 3차 산업인 서비스업의 시대를 지나쳐왔다. 그리고 지금은 바야흐로 지식 플랫폼 산업이나 게임산업 등이 활발해진 4차 산업 시대의 성숙기로 접어들고 있다. 그것은 다시 말해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혁신이 중심이 되는 지식 산업이다. 대가족의 농경사회에서는 배산임수의 평야지대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7-80년대 경공업이나 중화학 공업의 시대에는 굴뚝 있는 공장이 많은 인천 남동공단이나 울산 자동차 공업도시로 모여들었다. 그리고 90년대 이후에는 사무직 위주 그리고 금융, 보험, 여행, 숙박 등 사회 전 분야에서 서비스업이 각광받는 시대가 되었다. 그리고 어느덧 20여 년이 훌쩍 지난 후부터는 지식산업이 새롭게 우리 사회 깊숙이 파고들었다. 제조업에서 서비스업 그리고 플랫폼 기업이나 게임 개발기업 등의 전성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제는 넥타이를 매지 않아도 자유로운 캐주얼 복장으로 출근하면서 시간을 탄력적으로 근무하는 골드칼라의 시대가 된 것이다. 또한, 아이디어 하나로 그의 가치가 인정받는 시대가 되었다. 그것은 시간에 얽매이지 않아도 되며, 자신만의 혁신과 아이디어를 회사나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면 되는 시대가 되었다는 뜻이다.
그럼 우리는 이러한 사회적 변화 속에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며 성장할 것인가 고민해보아야 한다. 그것은 바로 내가 골드칼라가 되어야 한다. 골드칼라란 지식산업 사회의 연장선상으로 볼 수 있다. 즉 두뇌와 정보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여 정보화시대를 이끌어가는 능력 위주의 전문직 종사자인 것이다.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무장하고 자발성과 창의성을 발휘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들이다. 화이트 칼라시대에 중시되던 것이 학력, 경력, 자격증이었다면 골드칼라의 시대에는 편리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금빛처럼 빛나는 아이디어가 가장 중시된다. 다시 말해 그것은 문제 해결 능력일 것이다.
지금은 편리를 제공하는 네이버 카카오 등의 플랫폼, 그리고 예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즐거움을 제공하는 게임산업, 생명 연장을 꿈꾸는 바이오산업 등 다양한 연구개발 위주의 지식 산업의 시대가 되었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능력도 시대를 지나오면서 많이 달라졌다. 창의성을 중시하고, 연구 개발에 대한 고부가가치를 중시하게 된 것이다. 하나의 연구개발을 통해 문명의 이기를 만들고 그것이 사람들을 편리하게 만드는 기업들을 통해 시대는 계속 변화해가고 있는 것이다.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30여 년 전에 ‘삼성 신경영’에서 강조했던 것은 10년 후 우리는 무엇을 먹고살 것인가? 였다. 그리고 우수인재 1명이 10만 명을 먹여 살릴 수 있다는 ‘핵심인재 경영’이 그 핵심이었다. 그것이 30여 년 전 국내에서는 이미 최고 기업이었던 삼성을 지금의 글로벌 초우량기업으로 발돋움하게 한 것이다. 그것이 바로 ‘삼성의 신경영 핵심인재경영’인 것이다. 지금도 삼성은 위기에서도 그것을 극복하는 힘이 있다. 그것은 바로 초엘리트적인 빛나는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들의 힘일 것이다. 그것이 오늘날 지금의 우리 개인에게도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계속적인 기회를 만들어내고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획기적인 혁신이 필요하다. 이제는 누구나 아이디어를 내야 하는 시대인 것이다. 그래야 삼성처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내가 대학 1학년 때 IMF가 발생되었다. 그때로 잠깐 돌아가자면 그 이전에는 대학 입학원서에 대학별 졸업 후 취업률이 나와있었는데 취업률이 대부분 80% 이상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만큼 일정 수준의 학점과 대학 졸업장으로 취업과의 상관관계가 보장이 되었다는 뜻이다. 대학 입학이 그 사람의 취업을 어느 정도 보장했고, 대학 졸업 이전에 일정 수준의 학점이나 스펙을 가지고 있다면 취업 원서를 받거나 교수님의 추천으로 취업을 하게 되었던 시대였던 것이다. 그러나 내가 대학을 입학한 1년 후부터 세상은 180도 변화하게 되었다. 캠퍼스의 잔디밭에서 막걸리 한잔을 기울이고, 학과 공부를 어느 정도 하면 취업이 되던 시대가 아닌 것이다. 낭만과 안정보다는 현실과 도전이라는 단어가 더 어울리는 시대가 된 지 오래이다. 이제는 혁신기업들이 그랬듯이 개인의 힘이나 역량이 더 중요해지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것은 점점 더 가속화되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자신의 능력 개발을 위해 어학연수를 가고 인턴 경험을 하고 자신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고민이 대학시절 진행되었듯이, 직장인이 되어서도 그 고민은 자기 계발을 통해 계속되어야 한다.
이렇게 취업시장도 변화했듯이, 화이트 칼라의 전성시대도 지금은 골드칼라의 전성시대로 변화하게 된 것이다. 반도체, 바이오, 인터넷, 게임 등 지금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업종들을 보면 시대가 달라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연구개발이나 창의적인 개발들이 얼마나 유망산업으로 발전했는지 알 수 있다. 성장산업이 바로 골드칼라인 것이다. 세상은 지금도 변화하고 있다. 그래서 시대의 흐름을 빠르게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직시해야 될 점 하나는 지금은 완전경쟁시대라는 것이다. 정보는 지금 너무나 많아졌고 그렇다 보니 좋은 것에 경쟁이 더 몰리는 쏠림현상이 심해졌다.
그 가운데서 내가 빛나는 아이디어로 승부하거나 내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발전시켜서 골드칼라의 길로 접어들어야 한다. 남들과 대충 경쟁해서 버티는 시대가 아니라 Only One으로서 내가 가진 역량을 펼쳐 보여야 한다. 그랬을 때 나의 가치는 더 높아지게 될 것이다. 화이트 칼라의 시대에는 조직 속에서 머물러 있었고 그 안에서 연공서열에 따라 나 자신에 대해 만족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조직 안에 있든 프리랜서이든 빛을 발휘할 수 있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골드칼라로서 자리매김해야 한다. 이제는 조직 속에서 나 자신을 숨기는 시대가 아니다. 완성된 자동차의 하나의 소중한 부품으로 사는 것도 편할 수 있지만, 나 자신이 작은 바퀴든 큰 바퀴든 혼자 굴러갈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더 이상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있었던 화이트 칼라에 머물지 말고 어디에서든 홀로 빛을 낼 수 있는 골드칼라의 길로 접어들기 바란다. 그런 노력들이 있을 때 경제적 자유나 디지털 노마드의 길로 가는 것도 좀 더 자연스러워 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골드칼라가 되기 위해 지금 당장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방법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워보시기 바란다. 내 의지대로 살아갈 수 있는 골드칼라의 시대이다. 한 분야에서 가치를 높여나간다면 나 자신에 대한 부가가치는 당연히 올라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기 바란다. 나의 가치는 내가 계속 높여가는 것이 인생이다. 결국 인생은 내 가치를 높여나가는 긴 마라톤의 여정인 것이다. 치열한 고민 없이 성장할 수는 없다. 아무리 롤모델이 있더라도 자신에 대한 성찰과 자신의 아이디어가 없다면 한계점에 이르게 될 것이다. 자신이 그만큼의 자리에 오르려면, 그 가치에 이르려면 자신에게 더 혹독한 단련을 요구해야 한다. 그것이 골드칼라로 가는 빠른 길이 될 것이다. 누구나 골드칼라가 될 수 있지만 아무나 골드칼라가 될 수 없음을 기억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