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병리학과 대졸자전형, 전문대 신입학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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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OO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한동안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제 주변 친구들은 대학에 진학하거나

바로 취업을 하면서 각자의 길을

찾아가고 있었는데


저는 뭘 해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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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돈을 버는 직업이 아니라

안정적이고 미래 전망도

괜찮은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는데

막상 선택을 하려니 쉽게 마음을 정하지 못했죠


그러다 보건계열 직업들을

하나씩 알아보다가 임상병리사라는 직업에

눈길이 갔습니다.


임상병리사는 병원에서만 근무하는 게

아니라 연구소나 제약회사

검진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고


최근에는 장비와 기계가 발전하면서

업무 환경도 많이 나아지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힘들기만 한 직업이 아니라

꾸준히 전문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알아보니 이 길로 가려면

반드시 임상병리학과 입학을

해서 졸업을 하고


이후 국가고시에 합격해야만

임상병리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대학에 다시 도전하는 게 필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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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방법이었습니다


수능을 다시 본다는 건

지금 제 상황에서 너무 큰 부담이었어요


고등학교 때도 공부를 잘했던 편이 아니었는데

몇 년이 지난 지금 와서

다시 수능 공부를 한다는 건 자신이 없었습니다


편입도 고려해봤지만

일반편입은 전문대 이상 학력이 있어야 하고

학사편입은 4년제 졸업이 필요하더라고요


게다가 영어시험도 준비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저한테는 맞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알게 된 게

바로 임상병리학과 대졸자전형이었습니다


대졸자전형은 수능이나 내신으로

학생을 뽑는 게 아니라 전문대나 4년제를

졸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학점 성적을 기준으로 뽑는 전형이에요


쉽게 말해서 고등학교 성적이 필요 없고

새로 만든 전문대 학위 성적을 반영해

임상병리학과 전문대 신입학에

지원할 수 있는 방식이죠


커트라인이 높은 편이라

4.5 만점에 3.7 이상을 유지해야

안정적이라고 했는데



저는 혼자 준비하기 힘들 것 같아

멘토님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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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해보니 저는 고졸 학력이기 때문에

우선 전문학사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전문학사 학위는 대학교 2년제와

동등한 학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받으려면 총 80학점이 필요한데

전공 45, 교양 15, 일반 20으로

나눠서 채워야 했습니다



이걸 가장 빠르고 현실적으로

채울 수 있는 방법이 학점은행제라는

국가평생교육제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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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은행제는 고졸 이상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따로 입학시험이나 면접 같은 절차가

없어서 접근성이 정말 좋았습니다


게다가 수업이 전부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공부할 수 있었죠


저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도 병행했는데

학점은행제는 녹화 강의를

제공해서 시간 날 때마다


접속해 공부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었습니다


게다가 학비도 일반 대학에

비해 훨씬 저렴했습니다


보통 한 학기에 50~60만 원 선에서

6과목 정도 들을 수 있었는데


이 정도면 전문대를 다니는 것보다

훨씬 부담이 적었습니다



이 부분이 제가 학점은행제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였죠.


물론 제한도 있었습니다


학점은행제는 1학기에 최대 24학점

1년에는 최대 42학점까지만

이수할 수 있는 ‘연간이수제한’이 있습니다


따라서 80학점을 채우려면

단순히 온라인 강의만

듣는 걸로는 부족했어요


그래서 부족한 학점을 다른 방법으로

채워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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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멘토님이 알려주신 게

자격증과 학사였습니다


한경TESAT이나 매경TEST 같은

경제신문사 자격증이


각각 18학점으로 인정되고

독학사 1단계는 20학점이

인정되더라고요



저는 매경TEST와 독학사 시험을

병행해서 부족한 학점을 채웠습니다


결과적으로 2학기 분량의

온라인 강의와 자격증

독학사 시험을 합쳐 1년 만에

총 80학점을 이수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방법도 있었어요.


전적대 성적을 활용하는 방법인데

이건 이미 대학을 다닌 적이 있는 사람만

해당되는 거라 저는 해당이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완전 고졸 상태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수업, 자격증

독학사만으로 80학점을 채워야 했죠


쉽지는 않았지만 계획을 세우고

따라가다 보니 생각보다

빠르게 학점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만든 전문학사 성적으로

저는 임상병리학과 대졸자전형

원서를 넣었습니다.


대졸자전형은 신입학 전형이라

수시와 정시 모두 지원이 가능했고

저는 멘토님과 상의하면서

지원할 학교를 고를 수 있었습니다


최종적으로 3곳에 지원했는데

1곳은 바로 합격했고

나머지는 추가 대기였습니다


저는 합격한 학교가 집에서

가까워서 고민하지 않고 바로 등록했습니다


덕분에 통학도 편하고

학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렇게 해서 저는 결국

임상병리학과 전문대

신입생이 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안정적인

직업을 원했을 뿐인데



막상 과정을 준비하다 보니

제 자신도 점점 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학위만 따는 게 아니라

앞으로 졸업 후 국가고시를 합격해서

정식 면허를 취득하고


현장에서 일하는 날을 떠올리며

힘들어도 버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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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면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건 학점은행제를 활용해

빠르게 학력을 만들고


그걸 발판 삼아

임상병리학과 대졸자전형에

지원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막막했지만 하나하나

과정을 밟아가면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 수 있었죠.


혹시 저처럼 고졸이라서

진로 선택에 막막함을 느끼는 분들이 있다면


학점은행제를 통해 전문학사를 만들고

임상병리학과 대졸자전형에

도전해 보길 추천드립니다


수능이나 내신에 얽매이지 않고도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다는 걸

직접 경험했으니까요


저 역시 이 과정을 통해 결국

임상병리학과 입학이라는 목표를 달성했고

이제는 국가고시 합격을 목표로

새로운 준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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