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일반편입, 인서울 중경외시 입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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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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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
바로 대학을 가지 않았습니다
수능을 잘 보지 못했고
그 당시에는 차라리 일을
빨리 시작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막상 사회에
나와보니 현실은 달랐습니다
같은 일을 해도 대졸자와
고졸자가 받는 대우가 달랐고
어디를 가든 학력에 대한 벽이 있었습니다
그게 시간이 갈수록 큰 콤플렉스로 다가왔고
결국 저도 더 늦기 전에 대학을
가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막연히 대학을 가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굳이 간다면 인서울은 가야 의미가
있겠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여러 학교들을 알아보다 보니
중경외시 라인이 눈에 들어왔고
그중에서도 제 목표는 자연스럽게 중앙대가 되었죠
중앙대 일반편입으로
3학년 입학을 하는 길을 선택해야겠다고
정한 순간부터 제 삶의 방향이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한 네임드 학교의
시작이 중앙대였거든요.
먼저 일반편입과 학사편입을
비교하면서 제 상황을 따져봤습니다
일반편입은
2년제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이
지원할 수 있고
시험은 대부분 영어 100% 전형이었습니다
토익이나 학교 자체 편입영어
시험으로 승부를 보는 방식이었죠
합격하면 바로 3학년으로 들어갈 수 있었고요
반면에 학사편입은 4년제
대학 졸업자가 대상이라
빠른 기간을 생각하는
저와는 조건부터 맞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학부 성적이나 면접까지
들어가니 준비할 것도 더 많았죠
결국 저는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중앙대 일반편입을 목표로 삼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제 최종 학력이 고졸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중앙대 일반편입 지원 자격을
갖추려면 전문학사, 즉 2년제 학위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이게 80학점인데
전공 45점, 교양 15점, 일반 20점으로
이수 구분을 맞춰야 학위가 나옵니다
남들은 2년동안 해야하는걸
기간단축을 해서
이걸 어떻게 1년 안에
다 채울 수 있을까 막막했는데
다행히 학점은행제라는
제도를 알게 되면서 길이 열렸습니다.
학점은행제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제도인데
여기서 취득한 학위는
정식 대학 졸업 학력과 동등하게
인정이 됩니다
그래서 중앙대 일반편입 지원 조건을
충족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었죠
수업도 100% 온라인이라서
직장 다니면서 병행할 수 있었고
학비도 한 학기 50~60만 원 정도로
일반 대학 등록금보다 훨씬 저렴했습니다
무엇보다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제게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멘토님께 상담을 받아보니
1년이면 충분히 80학점
채울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다만 학점은행제에는
연간 이수 제한이 있어서
1년 동안 들을 수 있는
최대 학점이 42점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38학점은
독학학위제로 채우는 방식으로
플랜을 짰습니다
독학사는 시험을 봐서 합격하면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인데
특히 영어영문 관련 과목을
선택하면 편입영어 준비와
병행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독학사 2단계와 3단계를 준비해서
총 7과목을 합격했고 그 결과 학점이
쌓이면서 플랜이 딱 맞아떨어졌습니다.
부족한 전공학점은
CS리더스 관리사 자격증으로 채웠습니다
이게 6학점 인정이 되는데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독학사와 함께
병행하기 괜찮았습니다
결국 수업 42점, 독학사 시험으로 35점
자격증 6점을 합쳐 총 80학점을 만들 수 있었죠
1년 동안은 오롯이 학위 취득에 집중했고
지금은 편입영어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