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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네 안녕하세요~ 저는 서경대 편입 학생 문경ㅎ이라고합니다. 학사편입으로 경영학부에 지원을 했고, 현재는 재학생이랍니다. 작년에 서경대 편입으로 들어왔거든요...! 웬일로 선생님이 문자 남겨 주셨나 했는데 후기 하나 부탁한다고 하시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연휴 때 쓰려다가 오늘 공강이기도 해서 한 번 적어보려고합니다. 문과지만... 부족한 글솜씨인데 그래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서경대 경영학부로 지원을 하게 된 계기가 따로 있으신가요?
└ 서경대는 제가 가장 가고 싶어했던 학교였거든요. 저희 형이 서경대를 졸업해서 괜히 여기로 동경심이 있었어요. 그리고 경영학부는 제가 원래 공부를 하고 싶었던 분야이기도하구요!
어렸을 때부터 저희 형은 되게 멋있었어요. 공부도 잘했고 운동도 곧잘해서 항상 아버지랑 어머니랑 저랑 넷이서 피크닉도 가고 운동장 같은 곳에 가서 배드민턴이나 축구를 할 때면 전 항상 지고 징징 거리기도 했답니다. 공부도 잘 했어요. 중, 고등학생때도 항상 온갖 상들을 다 타오더라구요. 저는 그렇지 못 해서 늘 항상 형을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보통은 형제간의 사이가 이렇게 좋은 경우가 드물다고 하는데 제 주변 친구들 형제남매 관계 보니까 신기하기는 하더라구요...ㅋ ㅋㅋ 아무튼 제가 고등학교 2학년때, 형은 대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었는데 그게 서경대학교였어요. 서울권의 4년제 대학교였고, 어렸을 적에 살고 있었던 곳은 서울이나 경기도권이 아닌 지방권이였기 때문에 여간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었거든요. 그렇다 보니 저도 항상 형을 따라하려는? 배우려는? 그런게 있어서 서경대학교 쪽으로 진학을 하고 싶었지만 제가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쌓아온 학생부 내용이랑 내신으로는 많이 힘들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건 맞죠. 서울권 대학교는 뭐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이런 곳이 아니여도 일단 서울 안에 위치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빡세다고, 들어가기 힘들다고, 주변 애들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고 지방권의 대학을 알아보는 아이들이 많았어요. 인서울이나 인수도권대학교는 교육체제가 완벽하다 해도 모자란 그쪽 아이들이 살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입학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하더라구요. 학원이라고 다녀봤자 그냥 동네에 규모 조금 있는 보습학원이나 다닌 정도의 저로써는 당시에는 마음을 접고 지방권의 3년제 전문대학교로 진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국문과로 진학을 했어요. 고등학교를 문과를 졸업해서 ㅋㅋ... 과도 과이다 보니 미래가 안 보이더라구요.
차라리 4년제 국공립이였으면 어디로 취업이라도 낑겨 들어갈 수 있었을 법도한데 전문대 국문학과면 딱히 활용해서 뭔가를 할 생각이 들지 않더라구요. 해봤자 요즘 유행하는 SNS시인? 그렇게 밖에 떠오르는 게 없어서... 편입을 되게 많이 고민해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간다고 하면 부모님이 허락을 해주실지, 어디로 갈지, 무슨 학과로 갈지 등등 고민할게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구요. 그러면서 방학 기간에 딱 집으로 내려온 형이랑 진중하게 이야기를 해 보게 되었습니다.
*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나요?
└ 일단 형이 서경대에 재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여러가지 부분에서 좀 더 상세하게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왕 편입하는 거, 국공립보다는 좀 더 몸 혹사하더라도 서울권으로 한 번 도전을 해볼까 싶어서...
부모님이랑 이야기 해볼 때는 형이 도와준다고 했어요. 저한테는 아니였지만 형이 말 하는 거에는 꿈뻑 죽으셨거든요, 두 분 다. 그래서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는 편이 있어서 좋았기도 했고 또 제가 가지고 있던 고민 중 일단 가장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보자면 국공립 쪽으로 지원할지, 아니면 서울권의 대학교로 지원을 해볼까, 형이 있는 서경대 편입을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이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도 많이 이야기 해보고 저도 검색해서 알아보기도 했었는데, 꿈은 크게 잡으라고 다들 말 하더라구요. 심지어 친구들까지 그 말을 하니까 그 부분에 혹하게 되긴 했었던 것 같습니다... 이왕 지원하게 되는 거, 소심하게 나가지 말고 화끈하게 가자 하고 저는 서경대 편입을 1등 목표로, 그리고 형의 도움을 받아서 다른 대학교 몇 군데도 알아보고 준비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둘이 같이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는데 역시나 옆에서 형이 도와주고 책임지겠다고 말을 하니까 두 분께서도 쉽사리 허락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이제 편입은 어떻게 하는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미 저보다 더 많은 것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마찬가지로 편입에 대해서도 검색을 해서 알아보고 직접 학교 홈페이지들에도 들어가서 확인해 보고 그랬습니다. 서경대 편입의 경우에는 영어고사 성적만 입학심사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보니까 토익이나 토플 같은 공인영어는 아니고 대학별로 출제하는 자체시험?같은 거더라구요. 그것도 준비해서 지원해야한다고 하니 머릿 속이 하얘지긴 했었던 것 같습니다...ㅋㅋ
* 서경대학교 경영학부는 학사편입만 모집을 하는데, 어떻게 준비를 하셨던 건가요?
아 맞아요... 부모님께 허락을 맡고 이제 지원하려면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볼려고 모집요강을 확인해 보았다고 했잖아요? 근데 경영학부의 경우 학사편입으로만 모집을 하더라구요... 저는 3년제 전문대학의 방학을 맞이한 학생이였을 뿐더러, 아직 군대도 안 갔고, 갈 생각도 없던 2학년 조무래기였는데... 그렇다고 포기할 생각은 없었고 검색해보니까 온라인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이 있다고해서 그 쪽으로 알아보게 되었어요. 약간 사이버대학교 같은 건가보다~ 하면서 알아봤는데 살짝 운영 방식?이 다르긴 하더라구요. ㅋㅋ 튼 형한테 말하니까 이걸로 해도 된다고, 이걸로 편입 들어오는 사람도 꽤 봤고 친구들도 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전 주변에 이걸 하고 있는 친구가 없었어서 그런 사실을 처음 알았어요.
뭐 믿는 사람도 오케이라고 하니까 좀 더 심층적으로 알아봤는데 학점을 높게 받을 수도 있고 학기 단축도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사이버대학 같은 걸로 남은 학년 채우려면 학년으로 해야 한다는 말이 있어서... 그래서 그 쪽은 그냥 접고 이걸로 진행하려고 했습니다. 보니까 과정 도와주시는 선생님들도 많이들 계시길래 눈에 띄는 몇 분께 물어봤는데 그렇게 원하는 대답을 들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아 마지막으로 한 분 물어보고 정 안 되면 형네 지인분들 중에서 이거 과정 하고 계신 분한테 물어보는 게 낫겠다 싶었는데, 하필 딱 마지막으로 알아본 선생님이랑 죽이 너무 잘 맞더라구요. 선생님도 서경대를 희망했었던 적이 있었다고 ㅋㅋ 그래서 막 이야기도 하다가 제가 궁금한 것들에대한 답변도 들을 수 있었고 학위계획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다니던 대학교에서 들은 수업이 뭔지 성적증명서 떼어서 보내주면 그걸로 학점 포함도 된다고 말씀 하시더라구요. 그럼 과정이 줄어든다고, 그것도 떼서 보내드리고 다시 한 번 설명을 들은 후에 과정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 과정은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되셨나요?
└ 편입학원가 온라인으로 학사편입 지원자격 갖추는 과정을 함께 진행해서 같은 시간에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았습니다.
저는 4년제 대학을 졸업이나 졸업예정의 학위가 필요했습니다. 학사편입의 지원자격이 저거니까요 ... ㅋㅋ 그래서 이전에 2학년 2학기까지 수업을 들었던 학점을 가지고 와서 과정에 대한 안내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학기를 단축받을 수 있어서 저는 과정이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영어 성적도 준비를 해야했던터라 좀 여유를 잡고 진행하고 싶었기 때문에 이렇게 진행을 해도 충분했습니다. 좀 해보고 제 영어 진도에 따라서 더 늘릴까도 고민을 했어요. 형이랑 선생님이랑 두 분께 각각 물어봤는데 영어를 어느정도 하고 있었던 게 아니라면 절대 급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해서 저는 좀 천천히 진행을 할 생각으로 아예 진행했었답니다.
일단 저는 과정을 시작함과 동시에 선생님께 편입영어 공부를 위해서 편입학원까지 소개 받아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왜냐면 영어가 너무 기초 수준 밖에 되지 않아서 영어고사 100% 반영을 하는 서경대 편입에 지원을 하려면 반드시 공부를 해야만 했어요. 제가 가지고 있던 성적으로 지원을 하는 건 그냥 하나마나 다를 게 없다고 해서 지레 겁 먹고 타이트하게 영어를 당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그래서 편입학원의 노예반으로 등록해서 과정을 진행하게 되었어요. 이미 집은 떠나서 형의 서울집에서 지내게 된 걸로 결정이 났고,,, 거기서 먹고 자고 공부만 하면서 과정을 진행했답니다. 학원에서는 하루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귀가를 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악착같이 공부해야했습니다.
이렇게 학원 공부를 하면서도 온라인 과정은 병행해서 진행을 해야 했는데 플래너 선생님과 또 편입학원인데도 담당관리자쌤이 있더라구요. 다른 곳은 이런 거 없다고 들었는데 이쪽은 이런 부분도 지원을 해주니까 훨씬 더 시간관리 신경써서 할 수 있었고 공부방법이나 진도, 이런 부분에 있어서 훌륭한 멘토링을 받아서 과정을 진행할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하룻동안에도 굉장히 많은 공부량과 강의를 들어야 했는데도 그걸 정해진 시간 안에 다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당연히 성적도 금방 금방 오르더라구요. 이렇게 잘 되는 걸 보니 제가 그동안 공부를 못 했던 게 아니라 안 했던게 아니였을까 싶기도 했고...
수업은 학원에서도 언제 언제 들으라고 관리를 해주기는 했는데 졸아서 정말 출석률만 찍게 되었을 때는 주말 같은 때 조금이라도 더 여유가 생겼을 때 몰아들으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온라인 과정으로 진행할 때는 경영계열의 과목을 들으면서 준비를 했기 때문에 제가 진학할 서경대학교 경영학부에서 공부할 것도 겹칠 거 같아서 좀 꼼꼼히 공부하고 준비했거든요.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까 확실히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미리 예습의 개념이랄까? ㅎㅎ
그리고 과제나 시험 등의 과정도 진행이 되긴 했는데 저 같은 경우는 정말 시간이 금이여서 이걸 자료를 조사하고 시험 보고 할 시간이 일 분 일 초가 아까웠는데 선생님이 과제 참고문헌이나 시험 노하우로 도와주셨기 때문에 보다 시간도 아끼고 쉽게 모두 응시하고 제출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였어요. 저 혼자서 했다면 미루고 미루고 헤매느라 시간을 엄청 잡아먹었을 것 같거든요. 그 시간에 어휘 하나라도 더 공부를 했겠다... 튼, 온라인 과정은 이런 식으로만 해서 진행을 했어요. 사실 이렇게 다른 성적반영요소를 100% 반영하는 곳은 성적을 어느정도만 맞춰서 지원자격만 갖춰주면 그렇게 입시에 방해가 되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저는 역시 편입영어를 최우선해서 공부하였습니다.
* 과정을 진행하시면서 힘들었던 점은 어떤 게 있었고, 어떤 방법으로 극복을 하셨나요?
└ 맛있는 것들로 극복했어요...ㅎㅎ
사실 이렇게나 공부를 빡세게 해본 적이 거의 처음이였기 때문에 바로 적응을 하는 것은 정말 힘들었어요. 그렇다고 또 멍청한 것은 아니였기 때문에 꽤 괜찮았는데... 하여튼 여러가지로 스트레스가 안 쌓일 수가 없더라구요. 게다가 타지로 올라왔으니 친구들도 없었고... 원래 흡연이나 음주도 다 했지만 하면 머리가 안 좋아진다는 헛소리를 믿는 바람에 다 끊고 정말 공부만 했거든요. 그래서 어디다가 풀 수도 없고 그냥 하소연을 선생님이나 형한테, 가끔 오는 부모님의 전화정도로만 풀어서 조금 답답한 잔여감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선생님들이 저를 많이 도와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시간관리도 조금 힘들고 편입영어가 공인영어보다 좀 더 수준이 높은 과정이라고 하더라구요. 부담감이 정말 컸죠... 그래서 어느정도 텐션이 잡히기 전까지는 많이 힘들어서
형이 많이 맛있는 것들을 사주었어요. 되돌아서 생각해 보니 그렇게 많은 것들을 먹고도 살이 안 찐게 정말 신기하네요... 공부하고 족발 먹고 공부하고 치킨 먹고 이런 식으로 맨날 맨날 했는데 ㅋㅋ 확실히 많은 여성분들이 화가 나면 입에 치킨을 물리라는 줄 알겠네요... 남자인 저에게도 동일하게 적용이 되었습니다. 순간 머릿 속에 종이 치더라구요~! 저를 이렇게나 이해해주고 아껴주는 형이 아니고 티격태격 투닥거리는 형이였다면 맨날 싸우다 말고 편입 접고 다시 본가로 내려가지 않았을까 싶네요. 선생님들께도, 부모님께도 정말 많이 감사하지만 일단 형한테 고마운 마음이 두 손으로 하늘을 못 가리는 것처럼 컸습니다 ㅠㅠ
물론 선생님들도 제 시간관리를 위해서 많은 조언과 계획 조정들을 도와주셔서 저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었고, 적응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어도 제가 정말 쓰러지지 않고 건강히, 조금이라도 더 수월하게 과정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던 덕분에 제가 이렇게 안전하게 과정 진행을 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또, 막 과목 듣고 이런 것도 저 혼자서 진행했으면 아마 전적대 학점을 가져와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조차 모르고 멍청하게 막 3년씩 공부하고 있었을지도 몰라요. 아마 편입영어도 혼자서 공부하고 있었을걸요? 아니면 정말 비싼 영어학원 가서 허탕이나 쳤을지도 모르죠. 정말 여러가지로 많은 분들한테 고마웠던 시간들이였습니다.
* 하고싶으신 마무리 말씀 있다면 해주세요!
위에 구구절절 많은 말들을 해드렸기 때문에 이 부분은 좀 짧게 할래요! ㅋㅋ 그냥 한마디로 포기하지 말고 죽기 전까지 공부하시면 저처럼 인서울 대학교 편입학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사실 조금 더 상위 대학교도 예비번호를 받았고, 초반 번호대라 문 닫고 들어갈 가능성이 굉장히 높았는데 저는 가장 큰 목표였던 서경대학교는 그냥 합격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바로 등록을 했어요. 세상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더라구요. 형은 졸업반이긴 했는데 졸업논문을 군대 다녀와서 쓰겠다고 제 합격결과를 보고는 단란하게 쉬는 시간 가졌다가 군대 갔고 저는 지금 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형 전역하면 제가 또 군대를 가겠군요... 바톤터치인지 ㅋㅋ 튼 여기까지 제 이야기는 마쳐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서경대 편입 준비하실 때 많은 노력 들이셔서 공부하셨으면 좋겠고 꼭 합격하셔서 캠퍼스 내에서 마주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재밌을 것 같아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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