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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 수능없이 생애 첫 대학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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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넵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 재학생 이지ㅎ라고합니다~! 아무것도 할 것 없는 나는야 대학생... 우주공강의 힘을 빌려 이렇게 후기를 다 적어보게 되었네요! 지금 동기들이랑 있기도 하고 밖이라... 수업 시작 전까지 다 적을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과제하는 척 하면서 최대한 다 꼼꼼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태풍이 온다는데 다들 조심하고 제 후기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하;




* 대구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를 희망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 저는 오로지 전문성있고 안정적인 직업을 갖는 게 목표였답니다.




일단 대구에 거주하고 있었고, 물리치료사가 되길 바랬다랄까요! 사실 고등학생 입시 때부터 이쪽으로 알아보고 준비하고 막 희망하고 그랬었던 것은 아니였습니다. 사실 이쪽으로 너무 간절하고 못 하면 죽을 것 같고 이랬었던 건 아니였습니다. 취업을 목표로 이렇게 대구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를 희망하게 되었던 것이였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살을 건너 21살이 될 때까지도 장래희망 하나 없이 뭐하지? 뭐할까? 생각을 하는 것으로도 모자라서는 가족들이나 친척들한테까지도 너 뭐 해먹고 살래? 언제까지 그렇게 살 거야? 이런 소리를 항상 들어오면서 살다보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구요. 정말로 하고 싶은 게 없는 걸 어쩌라는 건지 슬슬 그런 말을 듣고 생각이 들 때마다 정말 막 화가 나고 짜증이 나서 저도 뭔가 번듯한, 잔소리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직업은 뭐가 있을까 하면서 찾아보다가 물리치료사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보니까 막 병원에서 일 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의료보건계열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되기는 힘들지만 돈도 잘 벌고 안정성도 좋다고하니 이렇게 욕만 들어먹고 사느니 공부라도 뭐라도 해볼까 하여 물리치료사가 되어보기로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렇게 머리가 안 좋은 편도 아니였고 좋았다면 좋았지, 공부를 못할 환경에서 자란 것도 아니였고... 자만심이 엄청나게 들었었던 것 같습니다. 왜그랬는지 정말 모르겠지만요 ㅋㅋ...




뭐 부모님도 어디 한 번 해봐라 하는 식으로 지원은 해주겠다고 말씀하셔서 일단 공부계획을 세우고 이것저것 알아보던 와중에 과정에 대해서 알게 되었던 거예요~ 뭐 제가 사실 대학을 향한 의지도 없었던 앤데 원래부터 알고 있었을리는 없고, 친구가 이 과정으로 편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걔는 아예 서울로 올라간 친구이긴 한데 계속 안부 물으면서 지냈던 애거든요. 그래서 편입 준비 어케 하냐고 서울은 힘들지 않냐고 하니까 그래서 중퇴하고 학편으로 지원한다고 하더라구요. 중퇴를 해놓고 무슨 학편이냐고 하니까 요즘은 온라인으로 다 편입 준비하는데 왜 니만 모르냐고 뭐라하더라구요... 진짜 서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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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지ㅎ님은 어떻게 과정에 대해서 알게 된 거예요?


└ 저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과정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뭔지나 알려주고 씅내라 하고 저도 뭔지 들어나봤더니 온라인으로 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이 있더라구요. 사이버대학처럼 막 비싸고 수업 난이도도 어렵고 그런 거 아니가 했는데 후기들 찾아보니까 또 그렇지만도 않더라구요. 이걸로 실제로 대학교에 들어가신 분들도 많았고 자격증을 따는 사람도 많았고 아주 가지가지 하더라구요.


저도 이걸로 하면 원하는 대학교에 진학을 할 수 있을까싶기도 하더라구요. 사실 학과만 정했지 그렇게 막 가고 싶다랄 곳도 없기는 했지만 그래도 집 주변에 있던 대구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가 좀 관심이 가는 편이기는 하더라구요. 가깝기도 했고 고등학생 때는 간호사 이런 거 준비하는 애들이 다 이 쪽으로 알아보는 것 같길래 아, 여기가 좀 인기 있는 편이구나 싶어서 준비를 하게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실 편입이라는 것 밖에 알지 못해서 전문대는 편입을 잘 모집하지 않는다는 걸 전혀 모르고 그냥 입학처 홈페이지만 웃돌면서 어디서 뭘 봐야하는 거지 정시로만 지원해야 하나?하고 좀 고민이 많았어요. 지금 생각해 보니 저의 그 때 모습이 되게 바보같아 보였을 것 같네요. 알아보니까 전문대는 정시로 갈 거 아니면 대졸자전형이라고 하는 걸로만 갈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름만 딱 봐도대학교 졸업한 사람들이 지원하는 거 아닌가?라고 예측했는데 빙고더라구요. 이미 한 번 전문대 이상을 졸업하신 분들이 정원 외 전형으로 지원하는 거라고 하는데, 저는 고졸이고 고졸이신 분들도 막 다 이걸로 지원을 하겠다고는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진행을 한다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잘 가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검색도 좀 해보다가 다시 친구한테 핸드폰을 들어서 어떻게 하는 건지 물어봤습니다.




야밤에 무슨 전화냐고 욕 한 바가지 먹고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았습니다. 말하다가 말고 졸린건지 뭔지 무슨 번호 하나 불러주더니 그냥 끊어버리더라구요. 그리고 자기 도와주는 쌤인데 궁금한 점은 안 주무시니까 한 번 물어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물어봤죠... 진짜 참 말을 사람 기분 나쁘게 해도 좋은친구라니까요♥ 직접 선생님이라는 분께 물어보니까 제가 어느정도 알아본 부분들이 맞고, 그 과정으로 진행을 하고 싶으면 온라인 과정으로 학위를 취득하고 그 학위로 지원자격이랑 성적반영요소만 준비해서 지원하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지금 고졸이다보니 전문학사학위를 진행하면 된다고 하셨어요. 2학기랑 3학기 과정 중에 어떤 게 좋냐고 물어보셔서 장단점 차이나 들어보고 저는 2학기 과정으로 한 번 학습 설계를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2학기 과정으로 진행을 하게 되면 따야 하는 자격증이 늘어나고 좀 빡빡하게 진행될 수는 있지만 8월에 학위가 나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 수시로 지원이 가능해서... 수시가 사람 더 많이 뽑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감수하고 이 과정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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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은 어떻게 진행이 되었나요?


└ 전체적으로는 온라인 과정으로 진행을 했었구요. 자격증도 따면서 진행 했습니다. 면접준비도 동시에 병행했어요!




일단은 저는 2학기 과정 안에 자격증 두 개를 따야했고 2학기로 진행되는 온라인 수업 과정은 들을 수 있는 제한을 꽉 꽉 채워서 들어주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딱 1년만에 학위를 받아볼 수 있더라구요. 제가 과정을 진행했던 게 7월쯤이였는데 학위가 나오는 건 다음년도 8월이였으니, 1년 맞죠?ㅎㅎ 대신 기간 안에 자격증을 따야만 했어요! 그렇지 않으면 자동히 학기는 늘어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자격증 취득할 때 엄청 공들여서 공부했어요... 하나는 5일 동안 특강을 듣고 마지막날 치뤄지는 시험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받으면 바로 자격증이 나오는 자격증이고, 하나는 2일동안 특강 듣고 지정된 날짜에 진행되는 시험을 보고 합격하면 전공학점으로 인정 되는 자격증을 땄답니다. 둘 다 복습공부 오지게 해서 한 번에 합격을 딱 딱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답니다. :)




그리고 온라인 과정은 솔직히 너무 간단해서 뭐랄까 힘들고... 어렵고...랄 거는 딱히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강의가 주마다 올라오면 기간에만 맞춰서 들어주면 됐어요. 한 강의가 2주동안이나 들을 수 있게 풀어주던데 저는 보통 안 바쁠 때마다 듣고 있다가 일 생기면 끊어서 나중에 이어듣고 이런 식으로 수업 들었어요. 정말 명절이라 어디 나간다. 이런 게 아니라면 몰아듣기는 잘 안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뭔가 한 번 밀리면 쭉 밀릴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출석도 출석이지만 기타 성적으로 인정 되는 과정은 모두 신경을 써서 준비했어요. 선생님이 무슨 시험날짜 이런 거 다 안내연락이나 그런 거 주시기도 전에 제가 달력에 표시해놓고 먼저 먼저 다 준비를 해두고 선생님이 도와주시는 시험 노하우나 과제 참고문헌으로 높은 성적 잘 유지하면서 정말 건실하게 과정을 이수했던 기억이 아직까지도 고스란히 남아있네요.




제가 지원하고자 했던 대구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는 서류전형 100%로 전형이 반영되고 있었기 때문에 저는 출석이나 시험이나 과제 이런 거 다 신경써서 과정을 진행해야했습니다. 원래 이렇게 의지가굳고 좋았던 사람이 아닌데 이렇게 뭘 열심히 해본 게 거~의 처음이라서 제 스스로 조금 닟설고 그랬었던 부분이 있어서 뭔가 재밌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 과정을 짐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진행했거든요. 정시를 봤다면 그건 짐이였겠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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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과정 외의 성적반영요소는 어떻게 챙기셨나요?


└ 남들 입시 준비하는 것처럼 했죠... 저에게는 이 과정이 인생의 첫 입시 과정이였으니까요 ^^~




아 맞아... 사실 이게 서류전형으로 100% 반영한다고 적혀있기는 적혀있었지만 어떤 학과는 또 수시랑 정시랑 성적반영법도 다르더라구요, 어차피 저는 물치과만 봤지만...ㅋㅋ 가산점도 3% 밖에 안 붙는 코딱지였지만 그냥 열심히 준비해서 남들보다 0.1점이라도 더 잘 받자는 마인드로 과정에 임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항상 말씀을 해주셨었어요. 제가 과정을 진행하려고 처음에 알아볼 때 이렇게 신입학을 준비하는 거 치고 되게 근자감이 크다? 뭘라까 신입학을 넙무 얕잡아 본다?는 느낌이 드셨대요. 선생님께서 관리하는 몇십 명의 학생들 중에서도 그렇게 하는 사람 없다고 정말 열심히 준비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자신이 붙을 거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준비하는 것은 좋지만 이미 붙은 것처럼 준비를 하면 안 된다고 말씀해주시고 조언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3%의 면접 가산점을 챙길 때 사실 스피치 학원을 잠깐 다녔습니다. 사투리는... 사실 저희 세대는 억양만 쪼금 있지 막 단어를 못 알아들을 정도로 사투리를 심하게 쓰는 것도 아니여서 억양 조금 교정하고 제가 표정이... 밝은 표정을 잘 못 지어서 그런 거 연습할겸 고딩때부터 모아온 용돈, 알바비랑 부모님 지원 받아서 4개월 정도 다니면서 교정했는데 정말 왜 돈돈 하는지 이제서야 알아버렸네요. 그리고 면접 문제 같은 거는 주로 입시 카페를 돌면서 많이 준비했어요. 그 쪽으로 가면 전년도에 어 떤 면접 문제들이 나왔는지 후기를 남기신 분들이 글들도 볼 수 있었고 다른 학교에서는 어떤 면접 질문을 하는지 확인해 보고 준비할 수 있었으니까요! 이 때는 사실 좀 여기저기 가입하고 긁어서 문제 만들고 외우고 하느라 좀 피곤하긴 했었던 것 같아요... 과정을 다 마쳐도 반 년정도의 시간이 있기는 했는데 그렇다고 다 미뤄버릴 수는 없으니까... 참고 그냥 했어요. 서울에서 편입 준비하던 친구도 면접 준비하길래 가끔 밤마다 안부 물으면서 어떤 문제 만들었냐고 물으면서 깔깔 거리는 것도 사실 소소한 재미 중 하나였다고 생각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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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로 하고 싶으신 말씀해주세요~!


└ 가장 먼저 선생님한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백만 번을 해도 안 아깝네요.




정말 이 과정을 몰랐다면 아마 아직도 집이며 친척집이며 눈칫밥 배부르게 먹다가 사이만 더 안 좋아질 뻔 했는데 딱 일년 반 빡세게 입학 준비하고 또 실제로 입학까지 해버리니까 기대도 안 하던 저희 부모님도 정말 놀래서 쌤한테 막 고맙다고 고맙다고 허공에 대고 인사하시는 거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ㅋㅋ 친척분들도 제가 입학을 한 이후로 태세전환이 장난이 아니여서 어색하기까지 하네요. 원래 이런 분들이였는지 참... 역시 학과도 확과고, 대학교 이름도 어느정도는 알아주는 곳이기 때문에 이렇게 만족하면서, 주변 인식도 달라지면서 제가 생활할 수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날이 올 줄은 상상도 못 했는데, 정말 성생님 없었으면 영영 못 들어봤을 칭찬들이 정말 많아요. 이런 후기는 오만 개도 더 적어드릴 수 있으니까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 사랑해요 쌤~!




갑자기 살짝 편지타임이라 쌤한테 잔뜩 쓰긴 썼는데, 이 후기는 저와 같은 물리치료과를 지원하고 싶으신 분들이나 저희 학교로 입학을 희망하시는 분들이 좀 더 수월한 방법을 알아서 과정을 준비하고, 노력대비 좋은 결과를 받아가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렇게 적게 되었습니다. 전 아직 2학년이니까!!! 혹시라도 학교에서 마주치면 짱 친한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어용 ㅎㅎ.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좋은 결과만 있으시길 바랄게요~! 굿럭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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