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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학과 편입, 펫팸족에서 의사가 될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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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ㅎㅎ 저는 현재 수의학과 편입을 준비하고 있는 24살 박현ㅈ이라고합니다. 현재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학사편입 준비 중이고, 다음 1학기가 저의 마지막 학기가 되겠네요! 얼른 마치고 저도 원서도 넣고 두근두근 합격결과만 기다리고 싶네요~




" 수의학과 편입, 수의사가 되고 싶었던 계기가 있나요? "




가장 큰 이유! 저는 동물들이 너~무 좋아요. 강아지, 고양이, 햄스터나 앵무새 이런 반려동물로 대표적이고 유명한 동물들 말고도 그냥 전체적으로 동물들을 좋아하는 마음이 남들보다는 유별났던 것 같아요. 그래서 어렸을 적에 서울대공원이나 대전 오월드처럼 동물원 같은 곳에 갈 때 굉장히 좋아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 사진을 보면 그렇게 해맑게 웃는 모습이 다른 사진에서는 잘 안 나오더라구요ㅋㅋ 어렸을 때부터 그럤기 때문에 저는 커서도 별 다를 바 없이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자라게되었어요.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닐 때는 오죽하면 친구네집 강아지를 보러 집에 항상 놀러다녔을까요~




사실 제가 이렇게 동물을 좋아하는 것은 저의 장래희망과는 별로 연관이 없기는 했어요, 어릴 때는 ㅎㅎ 본격적으로 이쪽으로 장래를 꿈 꾸게 되었던 것이 언제부터였냐면 사실 대학생이 된 이후부터였습니다. 저는 패션디자인 쪽으로 진출하길 희망했었던 부분이 있었어요. 사실 이족으로 실력이 특출나거나 내세울 건 없었지만 그냥 하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저는 패디과로의 진학을 결정하게 되었고, 뭐 나름 노력을 하고 준비도 철저히 해서 들어갔었던 거기 때문에 희망하던 대학 중 한 곳으로 진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년제 대학교이긴 했는데 한 2학년 2학기 다닐 때부터 점점 공부가 손에 잡히질 않더라구요. 1학년때는 그냥 교양 과목이나 기초 과목 들으면서 짜여진 시간표대로 다니니까 힘든 줄 모르고 하하호호 새내기 신입생 시절을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은데 막상 이제 2학년에 올라가면서 전공과목도 듣고 드로잉 같은 걸 한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즐거웠죠~ 꿈에만 그리던 희망 대학교, 희망하는 학과 전공수업인데 안 설렐 수가 있었을 까요? 입시로 고생을 하긴 했었어도... ㅎㅎ 그래도 나름 잘 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다른 잘 하는 애들이 많아서 자꾸 자꾸 부담감만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좀 슬럼프처럼? 수업도 흥미가 없어지고 그림도 안 그려지고 그랬었던 부분이 있었어요. 그래도 이렇게 온 학교, 좋은 성적으로 졸업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꾸역꾸역 수업도 듣고 과제나 시험공부도 손에 안 잡히는 만큼 죽을동 살동 하기는 했엇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입학한 학교이며, 상경까지 해서 학교를 다니는건데...하면서 졸업을 목표로 학교를 다니기는 했었는데 3학년 1학기 때쯤부터 날이 지나도 그런 슬럼프가 나아지지는 않더라구요. 저는 결국 휴식의 시간이라도 가져보고자 여름방학을 기준으로 휴학을 한 채로 집에서 쉬고 여행도 다니면서 혼자만의,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냈었던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는 저만 천재고 저만 디자인을 잘 하는 줄 알았더니 역시 어느정도 있는 대학으로 진학을 하게 되니까 저보다 뛰어난 사람들은 정말 많더라구요. 저는 스스로가 한 없이 작아지는 모습이 너무 싫어서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았었던 것 같습니다.




나름 휴학을 하고 여행도 다니고 저희집 강아지 포포랑 감자랑 시간도 보내다보니까 그래도 혼란했던 마음이 가라앉기는 하더라구요. 사실 여행도 가족들 졸라서 어렸을 때 자주 갔었던 대전 오월드나 서울대공원, 이런 곳으로 자주 갔었던 것 같아요.제가 살고 있던 곳은 충남이였는데 저희 가족 모두 이 지역 저 지역 다니는 걸 좋아해서 좋은 시간 가질 수 있었던 게 아닌가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러한 시간들을 가지면서 수의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포포랑 감자가 다니는 동물병원에 갈 때마다 항상 수의사 선생님들이 굉장히 멋있다고 생각했고, 어렸을 때는 또 어린 마음에 수의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던 적이 있었으니까요. 지금이야 다른 쪽으로 공부를 하고 있지만서도 괜히 관심이 가고, 요즘에는 또 편입한다 전과한다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저도 그렇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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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의학과 편입, 그러면 과정은 어떻게 알아보셨나요? "




일단 주변에서도 많이 알아보고 하니까 괜히 저도 검색도 해보고 준비하고 있는 친구들이한테 물어봤었던 것 같습니다. 한다는 애들은 많았는데 생각보다 어려운 건지 그러게 성공을 한 사람이 많지는 않았었던 것 같습니다. 이 힘든 걸 제가 한 번 해보면 어떨까싶어서 괜한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그러면서 동시에 든 생각이 원래 다니던 학교는 어쩌고?라는 생각이였는데 사실 따져보면 다시 복학을 한다고해도 제가 상태가 호전되고 이쪽으로 다시 시작을 한다고해도 이전처럼 잘 하게 될 거라는 확신이 들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패디쪽을 돌아서게 될 줄은 몰랐는데 뭔가 찝찝한 마음을 가진채로 수의학과 편입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부모님께 말씀을 드리지도 않고 첨에는 혼자서 알아봤었거든요. 사실 그렇게 학교가 많은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아직 우리나라에선 수의사를 희망하는 인력이 없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알아보니까 과정이 사실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까싶었죠. 뭐부터 알아봐야할지 몰라서 되게 순서를 뒤죽박죽 알아봤었던 것 같습니다. 알아보니까 일반편입보다는 학사편입이 더 경쟁률이 낮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저는 휴학생이다보니까 경쟁률이 낮아서 이쪽으로 지원을 하고 싶기는 한데 자격이 안 되다 보니까 어떻게 지원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거든요... 일반편입은 그냥 제가 지원을 해도 되는 수준이였는데 경쟁률이 높다는 것 같고 하니...




편입에 대한 글들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온라인으로 학사편입 자격을 갖출 수 있다는 내용의 글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 눈에 띄었던 김팀장님의 글을 보게 되었고요. 제가 궁금했던 부분들이나 이해가 어려웠던 부분들을 여쭤볼 수가 있었습니다. 팀장님께서는 제 말을 들으시고 저한테 필요한 설명이나 제 질문에 대한 답변과 제가 진행할 과정 등을 표로 만들어서 보내주셨어요. 그래서 저는 그걸 보면서 과정에 대해서 좀 더 쉽게 이해를 할 수 있었어요. 부모님께는 먼저 말씀을 안 드리기도 했었는데 이렇게 설명을 들으니까 또 괜히 설득을 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도 들었고 저희 부모님이 또 하고싶은 건 하고 살아라 주의여서 대학문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될 것 같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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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의학과 편입, 과정은 어떻게 진행이 되셨나요? "




일단 저는 진짜 떨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먼저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제가 직장인도 아니였고 경제적인 지원은 아직 부모님의 지원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였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시큰둥하게 반응을 하시더라구요. 하고 싶으면 하라고...? 뭔가 어차피 다시 복학 안 할 것 같다고 예견하고 있었다는 듯이 말씀을 하셔서 처음에는 굉장히 머쓱했지만 어떻게 보면 또 반대를 하시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게 과정을 진행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다시 선생님을 찾아뵐 수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과정 학위계획서를 작성 해주실 때 이전 대학에서 들었던 학점을 가져와서 활용이 가능하다고 하시길래 성적증명서 떼어다가 보내드렸거든요. 그래서 그 과정 덕분에 저는 학기를 단축해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가 있었습니다. 3학년 1학기까지는 수업을 들었기 때문에 거기까지 이수했던 학점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나름 학점평점이 좋았기 때문에 결점없이 포함해서 진행을 할 수가 있어서 미리 챙겨두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 그리고 대학교 다니면서 미리 하나 따둔 컴활2급 자격증도 도움이 되어서 학점으로 포함해서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두 학기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면 되는데, 지금도 뭐 막바지로 듣고 있지만 과정은 쉽게 쉽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집에서 컴퓨터로 듣는 과목 틀어두고 저는 사실 수의학에 대한 기초지식을 공부하고 있거든요. 왜냐면 제가 가장 지원하고 싶었던 충남대 수의학과는 면접고사를 진행하고 있었고, 다른 학과와는 다르게 점수가 아니라 적격, 부적격으로 배점을 먹였기 때문에 높은 등급을 받으려면 이 부분을 열심히 준비 해두어야 했어요. 여긴... 동점자 처리 기준도 면접이 가장 1순위로 반영이 되어 진행 됐기 때문에 면접을 준비하고, 또 토익 성적까지 반영이 되었기 때문에 반영이 되고 있지 않는 성적 부분은 지원자격을 위해서 진행하고 다른 성적반영 요소를 신경 써줘야 했어요.




어차피 수업은 컴퓨터로 틀어놓고 듣는 거고, 과제나 시험은 선생님이 참고문헌이나 시험 노하우로 제가 보다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서포트를 해주셨기 때문에 정말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었어요. 저는 제 공부하기도 빡세고 힘들어서 알바나 친굴 만나는 일 같은 건 전혀 상상도 하지 못했어요. 지금도 공부하다가 휴식시간으로 이거 쓰고 있는 거거든요 후기... 이거 다 쓰면 또 공부해야해요. 저는 과정 끝나고 지원 원서 넣기 전까지도 공부할 거거든요. 휴 뭐 하나 쉬운 것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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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의학과 편입, 공부를 하시면서 든 생각이 뭔가요? "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이건 저 뿐만이 아니라 많은 편입 준비생, 및 편입생 분들도 느끼는 거라고 생각해요. 과연 잘 다니고 있던 학교를 그만두고 이렇게 다른 학교 진학을 고민 해보아야 하나, 붙을지 안 붙을지도 모르는데 해도 되는걸까 이런 생각도 엄청 들었는데, 여기에서 한 번을 더 생각해보면 결국 이 생각도 시간낭비에 불과하더라구요. 저는 그런 생각을 안 한 건 아니지만 아예 손절하고 앞으로 어떻게 준비하고 공부할 건지만 생각하면서 지금 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고등학생 때도 원하는 대학, 학과 한 번 가보겠다고 죽어라 입시학원 다니고 과외 듣고 공부했는데 지금이라고 못할 거 없지 싶은 마음으로 하니까 그래도 좀 낫더라구요.




중간중간 힘들어서 그만둘까 싶을 때는 선생님이나 가족들, 친구들이 기운 복돋아주니까 잃는 텐션도 다시 찾는 거 같고, 제가 지나치게 긍정적이라 생각하는 걸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진행한다면 과연 무엇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저희 아빠한테 어릴 때부터 들으면서 살아왔던 말이 시작도 안 해보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인해서 포기를 하는 건 제일 안타깝고 모자란 생각이니 그러지 말고 살라는 말씀을 항상 하셨어요 ㅋㅋ 선생님도 그렇게 걱정만 하면 상상이 현실이 되니까 맘 똑부러지게 잡고 준비하자고 말씀 하셨구요 ㅎㅎ. 최근에도 한 번 스트레스를 크게 받았는데 회복하면서 공부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더군다나 요즘 기사 좀 찾아보니까 수의학과 전망이 좋더라구요. 제가 초등학생인가 중학생 때까지만 해도 주변에서도 그렇고... 그렇게 강아지를 많이 키우지도 않았었던 것 같고 인식도 되게 안 좋았는데 요즘은 뭐 반려동물 인구 100만명을 바라보고 있다고 하네요. 점점 더 많이 늘어나면서 관련 보호기관도 생기고 얼마전에는 법도 생겼던데요? 등록하라고... 그래서 저희 포포랑 감자도 등록시켰거든요. 예방접종도 잘 나오고... 전용 펫샵이나 약국도 생기고 영양제에 간식까지 이젠 없는 게 없더라구요. 반려동물이 없는 집도 없는 것 같고... 쌤도 키우고 계신다고 ㅋㅋ 그렇다보니 자연스레 전망도 좋다고 하니 입 꾹닫고 열심히 준비를 해야겠어요. 제가 패디과로 나가는 것보다 어떻게 보면 이쪽으로 일찍이 준비를 하길 잘 했다는 생각도 들긴 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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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 하시려는 분들도 저처럼 긍정적인 생각 가지고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뭘 해도 어려움은 있고, 안 하면 아무것도 못 하며, 여러가지 방법 중에서 이게 가장 쉽다는 걸 알고 진행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저는 완전 만족하면서 과정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하하^^




그럼 이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편입생 여러분들의 좋은 결과를 바랄게요. 저도 얼른 마쳐서 좋은 결과 보는 편입생이 되었으면 좋겠구요. ㅎㅎ 저 합격하면 후기 또 쓰고 싶어요! 뭔가 쓰다보니 저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할 수 있어서 재밌었던 시간인 것 같네요. 저는 이제 토익하러 다시 들어가볼게요 ㅜㅜ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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