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부천대 간호학과에 입학한 이나ㅇ이라고 합니다.
저는 전문대를 다니다가 자퇴했는데요, 학점은행제를 통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대졸자전형으로 부천대 간호학과 1학년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Q1. 부천대 간호학과를 희망하게 된 계기가 있으실까요?
A. 저는 전문대 유아교육과를 다니다가 1학년도 다하지 못하고 자퇴를 했습니다. 제가 자퇴를 결심한건 남들처럼 꿈이라든지 여길 다녀야 하는 이유, 의지, 목표 이런걸 전 갖고 있지 않았거든요.
아이들을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았고 성적에 맞춰서 그리고 부모님이 대학에 가라고 하니까 들어가게 되었는데 제가 이런 마음으로 졸업하고 아이들을 만난다는게 미안하기도 하더라구요.
부모님께도 자퇴를 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정말 한사코 말리셨어요. 제 마음은 이미 자퇴를 하기로 마음을 정했는데 부모님은 학교다니면서 배워보고 그러면서 좋아지게 되는거고 사회에 나가면 일 좋아서 다니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다 맞춰서 사는거고 너도 학교다니면서 잘배워서 취업하고 안정적으로 살아가라고 그러시더라구요.
저는 그게 싫었어요. 저는 이상태로 졸업하고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간다고 해서 그만둘 것 같다고 일을 하지 못 할 것 같다고 말했죠. 엄마는 우시더라고요. 애가 갑자기 왜이러나 기껏 잘키워서 대학교도 잘 다닐 줄 알고 보내놨더니 남들처럼 평범하게 학교생활 하는게 아니라 학교를 그만두겠다고 해서 그러셨겠죠?
우는 엄마를 달래면서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고 이렇게 그만둔다고 구체적인 계획도 없이 말해서 정말 너무 죄송했지만 저에게도 시간을 달라고 앞으로 살아갈 내 인생이고 스스로 살아가야할텐데 내가 느려서 남들 고등학교때 다 생각하고 대학교 들어가는데 그러질 못했다고 지금 깨달았지만 늦은 만큼 더 노력할 수 있으니까 엄마 딸 믿고 지켜봐달라고 했어요.
정말 긴긴 대화 끝에 부모님과 대화를 끝내고 자퇴를 하러 갔습니다. 교수님과도
딱히 드릴 말씀은 없었지만 제 의지가 굳건하니 교수님 싸인도 받고 학교를 둘러보면서 내 인생에 캠퍼스생활은 끝인가..? 난 이제 뭘해야 될까..? 하면서 뭔가 맞는 표현인지 모르겠지만 시원섭섭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이제 아무것도 없는 무의 상태로 돌아가서 제 삶을 계획해야 했어요. 우선 수영을 등록해서 아침에 수영장을 다녔고 수영 끝나고 집에서 점심을 먹고 도서관을 갔어요. 끌리는대로 읽고 싶은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저녁때 돌아와서 부모님과 저녁을 먹고 뉴스를 보면서 대화를 나누다가 저는 방에 들어가서 일기를 쓰고 저에 대해서나 그냥 아무 주제나 생각나는대로 글을 써보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잠들고 일어나서 수영가고 반복된 생활을 했었죠.
뉴스에서 어린이집 아동학대에 대한 뉴스가 나왔었는데 저는 그거 보면서 내가 어린이집 선생님이 되서 아이들을 잘 돌봐주었으면 어땠을까 이런 생각보다 얼마나 아팠을까 그리고 사고 난 뉴스나 병에 걸린 그런걸 보면 치료해줘야 된다거나 병을 완치했다 이런거에 더 관심이 가더라구요. 그냥 성향이겠거니 했고 한번은 엄마가 집에 있다가 위경련으로 쓰러지셔서 응급실을 갔다왔는데요, 정말 그때 심장이 뚝 떨어지는 것처럼 제 눈앞에서 엄마가 쓰러지는걸 처음봐서 그때 아빠도 안계셨고 무작정 119전화해서 엄마데리고 가면서 계속 마음속으로 기도하고 아빠한테 전화해서 빨리 병원오라고 엄마쓰러졌다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그 날 일을 일기로 쓰면서 간호사가 되어야겠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구요.
그리고 아침에 수영할 때 정말 아무생각없이 하는데 계속 계속 떠오르더라구요, 간호사 해볼까? 간호사 되려면 어떻게 해야되지? 의사는 애초에 넘사벽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간호사는 해볼만할 것 같아서 맴돌았어요. 낮에 도서관가서 간호사관련 책들을 읽었는데요, <나는 파독 간호사 입니다> <간호사라서 다행이야> 등등 관련 책을 읽고 꿈을 꾸고, 꿈을 갖고 있는 그 사람들이 빛나보였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제 안에서 그 꿈이 피어나는 것 같고 저도 빛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유아교육과를 가서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이 마구마구 솓구쳤습니다.
저는 제 일기를 부모님께 보여드렸고 제가 간호사관련 책을 읽고 쓴 독후감을 모아서 같이 보여드렸어요. 엄마는 또 눈물을 보이셨는데 저희 엄마 자주 우는 편이 아니신데 저 때문에 속상한게 많으셨나봐요. 그렇게 간호학과를 가기로 정하고 부모님이 집에서 살면서 학교다니길 원하셔서 근처에 부천대 소사캠퍼스가 있어서 여기를 목표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Q2. 대졸자전형으로 입학하셨는데, 준비 과정은 어떠셨나요?
A. 제가 전문대 자퇴생이고 고졸이여서 알아보니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입학을 할 수가 있더라구요. 저는 고등학교 때 성적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여서 내신이나 정시, 다시 수능을 봐서 입학하는 것보다 찾아본 학점은행제로 새롭게 진행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 유슬기 팀장님께서 쓰신 글을 읽고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대졸자전형으로 1학년으로 입학이 가능한데, 저는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해서 입학할 수 있다고 하셨고 1년 6개월 정도의 기간이 걸리는데 제가 원하는 기간이 있는지 저에게 맞게 방향을 설계해주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럼 1년만에도 가능하냐고 했더니 가능하고 대신 학점이 인정되는 자격증을 취득하던지 독학사라는 시험을 쳐야 하는데 자격증은 2개만 따면 되어서 자격증으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온라인수업 14과목과 소방안전관리자1급, 한경테셋특별시험2급으로 준비했고, 부천대 간호학과 대졸자전형은 총점 500점 중에 전적대학성적이 400점, 면접이 100점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성적과 면접에 신경을 써줘야 되는 상황이었고, 다른 준비사항을 없었습니다.
우선 성적관리는 14과목 수업을 온라인으로 들었고 노트북들고 도서관가서 영상듣고, 한 학기에 15주 과정으로 70~80분 정도 수업인데 첫 째주 과목이 뜨고 셋 째주 과목이 올라오기까지 2주가 주어져서 그 안에 출석은 다 채워주었고, 중요한 토론, 과제, 시험이 있었어요. 팀장님께서 참고하라고 문헌들 알려주시고 저는 그것과 함께 제가 추가로 더 논문도 찾아보고 요새 온라인 논문사이트 잘 되어 있어서 검색해보면서 공부하고 작성해서 제출했습니다. 시험도 크게 어렵지 않아서 목차 외워주고 어떤 문제 나올지 생각해보고 문제풀 때 질문 다시 한번 읽어보고 틀리게 체크하지 않았나 한번 더 보고 조심하면서 풀었어요.
자격증은 소방은 평일에 9시부터 6시까지 교육듣고 마지막날 시험쳤고 한경테셋은 특강듣고 용어같은거 외우고 시험쳤습니다. 저는 제 루트가 원래 수영장 도서관 집 이었기 때문에 도서관에서도 공부하고 집에와서도 공부할 수 있어서 시간은 여유있게 쓸 수 있었고 팀장님이 잘 알려주시니까 방향 잡아주신대로 저는 공부만 해주면 되어서 편하게 진행했어요. 성적을 잘 받아야 하기 때문에 제 나름대로 신경을 많이 써주었습니다.
그리고 면접의 경우 총점 100점 중에 학과적성 25점, 학과관심 25점, 태도 및 자세 25점, 표현력 25점으로 심사를 했고 면접 시간은 10분정도라고 알아서 최대한 간결하고 핵심만 말할 수 있도록 준비했어요. 자기소개, 지원동기, 자신의 장점과 단점, 우리학교 지원을 위해 한 노력, 본인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 좋은 간호사가 갖추어야 할 자질 예상질문은 이렇게 홈페이지에서 찾아서 준비했고 최대한 진실하게 제가 자퇴를 한 얘기부터 간호사를 꿈꾸게 된 계기를 간결하게 말씀드렸고 가장 중요한건 얼마나 이 학교 이 과에 가고 싶은지 간호사가 되어야만 하는 이유를 어필했던게 아마 제가 들어갈 수 이유가 되었지 않나 싶어요. 사람마다 각자의 이유가 있고 상황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삶과 생각을 잘 녹여서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Q3. 대졸자전형 준비하시면서 힘드신건 없었는지, 어떤 자세로 임하셨는지도 알려주세요.
A. 저는 준비하면서 힘든거는 없었구요. 오히려 제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중이었기 때문에 더 활기차고 열심히 몰두했었던 것 같아요. 제가 목표가 있고 의지가 생기니까 제가 생활했던 루트는 그대로인데 거기서 바뀐건 뭘 위해 공부하고 뭘위해 열심히 하는지 제가 하는 사소한게 변화된거라 오히려 마음이 가벼웠다고 해야될까요? 그 전에는 뭘해야할지 몰라서 그 상황에서 할 수 있었던 걸 했다면 입학을 준비할 땐 그 상황에 맞춰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됬었거든요.
과정도 어렵지 않게 온라인 수업이랑 자격증 취득만 해주면 되어서 괜찮았고 팀장님이 뭐하면 될지 알려주시니까 별 걱정없이 진행해서 감사했어요.
저는 빛나는 사람이 되고 싶었고 제 안에서 빛이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단계라고 생각했거든요. 후광이 난다 그러죠? 언젠가 간호사가 되어서 제 안에서 빛이 뿜어져나오고 누군가 나를 보고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간호학과를 진학해야 첫 발을 내뎌볼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가야된다. 이런 자세로 항상 되새기면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간호학과를 진학해서도 공부하느라 힘들거고, 간호사가 되어서도 힘든 일이 많이 생길텐데 지금의 힘듦보다 미래에 행복해할 제 자신을 생각하고 떠올리면서 지금의 안주하지않고 계속 공부하고 저 자신을 꾸준히 발전시키려고 노력할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준비하시는건 시작이니까 마음굳게 먹고 하시고 간호학과 들어가서도 포기하지말고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간호사가 되시길 바래요.
이상 이나ㅇ 학습자님의 후기였습니다. 자신만의 생각이 분명하고 뚜렷한 학습자님이셨는데요, 저랑 학은제 진행하시면서 "팀장님 제가 이런 논문을 찾았는데 과제에 참고해도 될까요?" 라고 물어보시고, 시험일정도 잘 맞춰서 쳐주시고 뭐하나 놓치는게 없는 학습자님 이셨어요! 목표가 분명하고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면 스스로 공부하려고 하고 찾아보려고 하기 때문에 성적이 안 좋을 수가 없죠.
부천대 간호학과 대졸자전형은 수시1차, 수시2차 모두 서류(전적대학성적) 80% + 면접 20%입니다! 전형요소에 맞게 준비 잘 하시고 고졸이라서 지원자격이 안되시는 분들은 편하게 말씀해주시면 올바른 안내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