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간호전문대 간호사 꿈 포기 못하면 이렇게 지원해요

수능 끝나고 한 달 동안

방에서 거의 나오질 않았어요

내신도 나름 챙겼고, 수능만

평소처럼 나왔으면 됐는데

그날따라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았습니다

시험장에서 손이 떨리던 게

아직도 기억나요

결과는 말할 것도 없었고요

그렇다고 간호사라는

꿈을 접을 수가 없었어요

어릴 때부터 막연하게

원했던 게 아니라

진짜로 하고 싶은 직업이거든요

안정적이고, 사람한테 직접

도움이 되고, 면허증이 있으면

평생 쓸 수 있다는 게 저한테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수도권은 처음부터

선택지에 없었어요

혼자 상경해서 생활비 감당하면서

공부하는 건 집안 형편 상

현실적으로 불가능했거든요

근데 이제 간호사 면허 시험 칠 때

응시자격이 무조건 간호학과로 대학을

나와야 한다고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지방 간호전문대라도 들어가자

거기서부터 시작하자고

마음을 고쳐먹었습니다

그런데 재수를 알아보니까

솔직히 상황이 좋지가 않았죠

2028학년도에 수능이 대대적으로

개편된다는 소식이 있었고

그 직전 해인 2026학년도 수능 응시자 수가

상당히 늘었다는 거였습니다

저번 수능 세대가 출생률이 높았던

세대라 재학생 수가 몇 년 만에 가장

높은 시험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이 말은 즉 2027학년도 수능은

불수능에 경쟁까지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거였어요

거기에 또 실수하면, 혹은

컨디션 관리 실패하면?

그 생각이 드니까

너무 막막했습니다

그러다가 검색하다 우연히 학점은행제를

활용한 대졸자전형 입시 방법을 알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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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간호사에 대해 제가

알고 있는 걸 정리해볼게요

간호사 면허증은 국가고시를

통해 취득하는데

응시 자격이 국내 간호대학 또는

간호전문대학을 졸업해야 생깁니다

그래서 어느 학교든 간호학과를

나와야 한다는 건 변하지 않아요

간호사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거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의료 인력에 대한 필요가

커지고 있고

면허직이라는 특성상 경기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지방 간호전문대가 왜 메리트

있는지도 알게 됐어요

국내 간호대학은 일반대와

전문대로 나뉘는건 아실텐데

간호대는 이번에 교육과정이

4년제로 일괄 통일되었거든요?

그러니까 교육의 질이나 양

이런건 전혀 걱정할게 없는거죠

졸업 후 국가고시 응시 자격도

동일하게 주어집니다

지방 간호전문대는 수도권

학교보다 입결이 낮고

지역 병원과의 연계도 잘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취업 측면에서도 지방 의료기관 쪽으로

연결이 잘 되는 편이에요

간호사 면허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든 일할 수 있으니까

지방 간호전문대 졸업이라는게

전혀 불리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럼 대졸자전형이

뭔지 설명해볼게요

대졸자전형은 전문대 입시에서

학력 조건을 갖춘 지원자를

별도로 선발하는 전형입니다

수능 성적 없이 학점과 면접, 토익 같은

영어 점수로 평가하는 경우가 많아요

학점은행제를 통해 80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전문학사 학력이 인정되고

이걸로 지방 간호전문대 대졸자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됩니다

수능을 다시 보지 않아도 되고

내신도 전혀 상관없다는데

저한테는 정말 큰 부분이었어요

알바하면서 토익 준비에

집중할 수 있고

학점도 당일 컨디션에 좌우되는 게

아니라 꾸준히 관리하면 되는 구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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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학점은행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알아봤어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학습자 등록을 하고

인가된 온라인 교육기관을 선택해서

수강을 시작하면 됩니다

강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알바 스케줄에 맞춰 조절할 수 있어요

이 때 입시를 목적으로 하는 만큼

정해진 기간에 지원 자격 갖추려면

또 토익을 준비할 시간도 마련하려면

어떤 기관에, 어떤 과목을 신청하고

또 학점은 어떻게 채워야 하는걸지

제대로 된 설계가 필요한데요

수강 후 학점 인정 신청을 하면

누적 학점이 쌓이고

목표 학점에 도달하면 지방 간호전문대

대졸자전형 지원 자격이 생기는 방식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이 준비하기에는

상당히 까다로운 과정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서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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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루트를 알고 나서 솔직히 처음으로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수능이라는 단 하루에 또 한 번

운을 맡기는 것보다

학점은행제로 차근차근 조건을 갖추고

지방 간호전문대 대졸자전형으로

지원하는 게 저한테는 훨씬 가능성

있는 방법이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거기에 제가 몇 차례 상담 받으면서

제대로 된 쌤을 만날 수 있었거든요

덕분에 지금 설계 확실하게 받고

올해 지원 조건 만든 다음에 연말에

지원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쌤이 후기 요청하실때 기쁜 마음으로

글을 작성할 수 있었어요

간호사라는 꿈은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드니까 다시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다만 간호학과 입시는 전형마다

조건이 다르고 학교마다

반영 요소도 달라서

혼자 판단하기보다 전문 컨설턴트와

한 번 상담해보시는 걸 강력히 추천드려요

저도 상담을 받으면서 제 상황에 맞는

설계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중요한 결정일수록 혼자 검색에만

의존하면 반드시 놓치는 게 생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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