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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그냥 툭 던진 말이었어요.
너 도서관 관련 일
해보는 거 어때,
사서 자격증 같은 거 있잖아.
별 뜻 없이 한 말이었을 텐데
그게 며칠 동안 머릿속에서
안 떠나더라고요.
간호조무사로 일한 지
7년이 됐어요.
몸도 마음도 지쳐가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딱히 다른 선택지가
보이지 않았거든요.
그러다 친구 말이 생각나서
도서관 쪽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사서가 되려면
자격증이 필요하다는 건 금방 알았어요.
그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문헌정보학 전공이 있어야 한다는 것도요.
근데 저한테는 그 전공이 없고
지금 다시 대학을 다닌다는 건
상상도 못 할 일이었거든요.
그래서 또 접으려고 했는데
학점은행제 정사서라는 단어가
검색 결과에 계속 뜨는 거예요.
학점은행제로 정사서 자격증을
준비할 수 있다는 글들이
여기저기 나오더라고요.
반신반의하면서 더 들여다봤어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학점은행제 제도로
문헌정보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면,
학점은행제 정사서,
그러니까 정사서 자격증을
신청할 수 있게 되는 구조더라고요.
자격증 시험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학위 취득이 곧 자격 요건이 된다는 점이
저한테는 결정적이었어요.
간호조무사 시험 준비할 때
얼마나 힘들었는지 기억이 나서,
시험 없이 학위로 연결되는 방식이
훨씬 현실적으로 느껴졌거든요.
제 상황을 먼저 체크했는데
4년제 졸업자였어요.
이 경우엔 이미 학사 학위가 있으니
문헌정보학 전공 학점만
48점 추가로 이수하면
타전공 학위를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처음엔 48이라는 숫자가
많은 건지 적은 건지 몰랐는데,
실제 강의 수로 환산해보니까
한 과목에 보통 3학점이니
열여섯 과목 정도 되는 양이에요.
그리고 한 학기에 들을 수 있는
학점이 정해져 있어서,
24학점이 학기 한도고
1년으로는 42학점까지 가능해요.
48학점을 이 흐름대로 나눠보면
딱 1년 반 안에 들어오는 분량이라
직장 병행도 충분히 가능하겠다 싶었어요.
한 가지 더 챙겨봤던 게 있는데,
원래 이 과정이 오프라인 수업이
많았다고 해요.
평생교육원에 직접 나가야 하는 구조라
직장인한테 쉽지 않았는데,
2025년 2학기부터
온라인 강의가 추가로 개설되면서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고 하더라고요.
오프라인이 걸려서 포기했던 분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고,
온라인이 된다는 소식 듣고
새로 뛰어드는 분들도 많아서
수강 자리가 예상보다 빨리
마감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고 해요.
친구 말 한마디에 검색하고
바로 신청한 게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그때 들었습니다.
지금 첫 학기를 듣고 있어요.
병원에서 환자 상태 기록하고 정리하던 습관이
도서관 자료 다루는 내용이랑
어딘가 비슷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서
신기하더라고요.
학점은행제 정사서까지 가는 길이
아직 남아있어요.
학점을 다 채우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학위 신청을 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
자격증 발급을 신청하는 순서예요.
친구가 툭 던진 말 하나가
이렇게 이어질 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사람 인생 모르는 법이니까
여러분도 한 번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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