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 자격증 취득, 재취업 준비하면서 방향을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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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이 생각보다 훨씬 어려웠어요.


10년 넘게 패션 MD 일을 했는데

40대가 되고 나서부터는

이력서가 잘 안 통하더라고요.


경력이 있어도 안 되는 게

처음엔 이해가 안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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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을 지원하다가

방향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같은 분야에서 계속 부딪히는 것보다

다른 쪽을 찾아보자 싶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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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도서관을 좋아했는데

사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지

그때 처음으로 진지하게 찾아봤어요.


막연히 전공자만 가능한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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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생각보다 방법이 있었습니다.


학점은행제로 문헌정보학을 전공해서

학사 학위를 취득하면

사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해지는

구조였어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공식 제도라는 걸 확인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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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자격증 취득 방법 중에서

학점은행제를 선택한 이유가 있었어요.


편입은 경쟁이 있고,

대학원은 시간이랑 비용이 너무 들고,


학점은행제는 지금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병행할 수 있는

방식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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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를 졸업했으니까

타전공 방식으로 진행이 가능했어요.


기존 학사 학위가 있으면

문헌정보학 전공 학점

48점만 새로 이수하면 되는 구조라서,


재취업 준비를 하면서

병행할 수 있는 분량인지를

먼저 따져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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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당 최대 24학점,

연간 최대 42학점이 한도니까

48학점이면 1년 반 정도로

계획을 잡을 수 있었어요.


재취업 활동을 하면서

동시에 자격증을 향해 가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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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이거나 전문대를 나온 경우엔

총 140학점을 새로 채워야 해요.


전공 60학점,

교양 30학점,

일반 50학점으로 구성되는데,


사서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가는

방향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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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수강이 가능하다는 것도

중요한 조건이었어요.


2025년 2학기부터

문헌정보학 학점은행제 과정에

온라인 강의가 추가로 열리면서


재취업 활동하면서도

유연하게 시간을 조율할 수 있게 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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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설 이후로

새로 시작하는 분들이 많이 늘면서

수강 자리가 예상보다 빨리 차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방향을 바꾸기로 결심한 날

바로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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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강의를 들으면서

MD 일을 하면서 익힌 것들이

생각보다 많이 연결되더라고요.


트렌드를 읽고,

정보를 정리하고,

고객한테 맞는 걸 연결해주는 감각이요.


도서관이랑 생각보다 멀지 않은

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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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을 다 채우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학위 신청을 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사서 자격증 취득 절차를 마무리하는

순서예요.


재취업이 막혀서 방향을 바꾼 게

결과적으로 더 나은 선택이 될 것 같다는 예감이

지금은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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