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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타트업얼라이언스 Mar 14. 2022

[스얼레터 #305] 코로나를 극복하게 해준 스타트업들

22.3.14 스얼레터#305

2주 전 저는 코로나19 확진자 행렬에 합류하고 말았습니다.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조심스럽게 다녔음에도 코로나바이러스를 피할 순 없었죠. 경증이라던 오미크론은 저의 목과 코를 강타했고, 기침 때문에 잠을 자기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8일간의 격리 기간을 잘 버티게 해준 건 편리한 스타트업 서비스들이었는데요.


우선 저는 닥터나우의 비대면 진료를 받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몰려 비대면 진료를 신청하기가 쉽지는 않았는데요. 수강신청과 명절 기차예약처럼 진료 가능한 의사가 뜨면 바로 신청을 해야 했는데요. 10초 만에 예약이 끝나기 때문에 열심히 엄지손가락을 움직여야 했습니다. 여러 차례 시도 후에 천안에 있는 의사선생님께 전화로 진료를 봤고, 소염제와 가글을 무사히 처방받았습니다. 격리 기간 동안 타이레놀 하나에 의존해야 하나 걱정했는데 처방약 덕에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격리 기간 동안 저의 식사와 여가생활을 채워준 것은 마켓컬리와 왓챠였어요. 특히 칫솔 같은 생필품이 필요할 때 마켓컬리의 새벽배송을 열심히 활용했고요. 마켓컬리 선물 기능을 활용해 제게 맛있는 쌀국수를 보내준 동료도 있었습니다. 또 왓챠의 왓챠파티 기능을 활용해 친구들과 영화를 함께 즐겼는데요. 채팅을 하면서 영화를 보니 외롭지 않게 격리 생활을 버틸 수 있었어요.


길고도 짧았던 코로나19 격리 기간 동안 새삼 스타트업 서비스가 우리의 일상에 가깝게 녹아있고, 또 얼마나 편리함을 주는지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스타트업 서비스를 많이 활용해보려고요!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하며, 여경 드림


✔️ 스얼레터 다시보기 : https://stibee.com/api/v1.0/emails/share/tUqEnJQqtAxMvsgVvjxMDmi6drq2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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