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스얼레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스타트업얼라이언스 Mar 07. 2022

[스얼레터 #304]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당신에게

22.3.7 스얼레터#304

시작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3월이 되었습니다. 햇살이 조금 더 따뜻해지고 회색빛 나무에 초록빛이 비치며 봄이 시작되는 3월이에요. 특히 우리나라의 3월은 새 학기를 시작하는 달이기도 해서 좀 더 시작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요즘 SNS 피드에 새 학기를 시작하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많이 등장하더라고요. 매년 입학식 사진이나 글을 볼 때면 저의 그때를 어렴풋이 떠올려 보게 됩니다. 올해를 함께할 새로운 교실에 들어갈 때의 공기, 내가 아는 친구가 있는지 둘러보면서 느꼈던 긴장감, 우리 담임 선생님은 어떤 분이실지 기다리던 궁금함, 새 교과서에 이름을 붙이고 포장하며 했던 다짐 그런 것들이요. 


생각해보면 시작에 마주할 때면 늘 두 가지 감정이 교차하는 것 같습니다. 한 가지는 새로운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이에요. 그래서 좀 더 조심스럽고 신중한 마음으로 무언가를 시작하게 되죠. 그런데 또 반대로 새로움을 맞이하는 즐거움과 설렘도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에 대한 두근거림과 함께 잘해야지 다짐하며 자신감을 충전하기도 합니다.


시작에 대한 걱정과 설렘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하지만 새로운 것에 다가갈 용기와 익숙하지 않은 것에 적응하려는 노력은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는 분들이 있다면 두려움과 설렘을 딛고 조금 더 용기 내어 보길 바랍니다. 그 용기가 하나하나 쌓이다 보면 처음엔 어색하게 느껴졌던 새로움이 어느새 익숙해지고 그 속에서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 새롭게 시작하는 누군가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나리 드림 - 


✔️ 스얼레터 다시보기 : https://stibee.com/api/v1.0/emails/share/dO0DdWw2oQN4Ke-fzh4qhNpslt7HFg==


매거진의 이전글 [스얼레터 #303] 숀 화이트의 라스트 댄스를 보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